Peter Pan in NeverLand
사람의 욕망이란 끝이 없는 것 같다. 이것은 인류의 시작과 함께 한 단순하면서도 지극히 명백한 '사실'이다. 예로부터 인간의 수많은 욕망에 대해 어떻게 다스리냐하는 것은 철학적이고, 종교적이면서, 사회적인 문제이기도 했다. 각각의 것들은 자신의 영역에서 인간의 욕망을 바라보며 그것에 대처하는 나름의 방법을 제시해왔다. 이론 노력은 인간의 욕망에 대한 전제가 없이는 불가능하지 않겠는가. 어찌보면, 현대에 이를 때까지의 문명이라는 것은 이런 인간의 욕망을 어떻게 충족시키느냐에 초점이 맞춰져있는 지도 모른다. 뭐, 어차피 문명이라는 것이 인간의 필요를 만족시키고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했을 때, 그 필요와 편의라는 것에 내재되어있는 것이 욕망일 테니.. 너무 당연한 소리인가..-_-; 아무튼, 현대의..
내가 원하는 그 자리에 꼭 그 사람이 들어가있지는 않음을 아쉬워하지 마라. 네가 설정한 인간 관계가 항상 네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음을 섭섭히 여기지 마라. 사람들 사이에서 나의 위치가 내가 원하는 그 위치가 아니더라도 슬퍼하지 마라. 네가 원하는 그 사람이 꼭 네가 원하는 관계에 있지않을 수 있음에 노여워하지 마라. 모든 것은 그 나름의 순서와 과정에 의해서 생겨나고 형성된 것이다. 아무리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라고 하더라도, 처음으로, 처음보다 더욱 처음으로 가면 모두 이해되리니. 또한 지금의 모든 관계가 마지막의 모든 관계로 남게 되는 것도 아닌 것이니. 이미 너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가 얼마나 극과 극으로 움직일 수 있는 지를 경험하지 않았던가. 너의 지금 위치를 곰곰히 되새겨보며 앞으로를 준비하는..
최근에 그레이엄 핸콕의 신의 봉인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2002년에 초판이 나왔으니 상당히 신간인 책이다. 2002년 책이 뭐가 신간이냐고?? 고고학과 관련된 책 중에서 이만큼 최신 책이 있는가? 물론 내가 고고학 관련 서적을 잘 찾아보는 편은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 우리 나라 교과서에 실린 내용보다는 훨씬 더 최신의 정보를 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사실.. 이 책의 내용이 전부 사실이냐고 한다면... 그건 아니다..;; 단지 이 책의 저자가 새로운 고고학적 발견을 바탕으로 자신의 가설을 내세우고 있을 뿐이다. 게다가 그 가설이라는 것이 기존의 학계를 흔들만큼 엄청난 것이어서... 모르기는 몰라도, 대부분의 정통파 고고학자들은 이 이론을 무척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아직 책을 다 읽지않..
크헬헬헬헬... 우리 과 후배군의 네이버 블로그에 실시간 리플 토론...-ㅂ-;; 그러나 그 토론 내용을 어지간한 사람은 볼 수 없다. 글의 내용이 이웃 공개이기 때문. (약간의 내용을 보고 싶다면 내 홈피에 있는 글들을 읽어보시길..^^;;) 아무튼.. 지난 번 남녀 평등 문제에 이어서 이번에도 상당히 치열한 토론이었다. 그치만 역시 재미있다. 그 친구와 나의 입장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도 재미있고, 서로 서로의 논리를 제대로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도 재미있고. 그렇다고 해서 어떤 결론에 도달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토론이 끝났을 때 서로가 똑같은 의견을 갖게 되는 것은 어느 한 쪽이 완전히 틀린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아, 상대방이 완전히 틀렸을 경우에도 사실 똑같은 의견을 가질 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