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2005년 7월 22일 금요일 날씨 무쟈게 더움...-_- 리플 토론. 본문

일기

2005년 7월 22일 금요일 날씨 무쟈게 더움...-_- 리플 토론.

☜피터팬☞ 2005. 7. 23. 00:59
반응형

크헬헬헬헬...
우리 과 후배군의 네이버 블로그에 실시간 리플 토론...-ㅂ-;;
그러나 그 토론 내용을 어지간한 사람은 볼 수 없다.
글의 내용이 이웃 공개이기 때문.
(약간의 내용을 보고 싶다면 내 홈피에 있는 글들을 읽어보시길..^^;;)
아무튼.. 지난 번 남녀 평등 문제에 이어서 이번에도 상당히 치열한 토론이었다.

그치만 역시 재미있다.
그 친구와 나의 입장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도 재미있고,
서로 서로의 논리를 제대로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도 재미있고.
그렇다고 해서 어떤 결론에 도달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토론이 끝났을 때 서로가 똑같은 의견을 갖게 되는 것은 어느 한 쪽이 완전히 틀린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아, 상대방이 완전히 틀렸을 경우에도 사실 똑같은 의견을 가질 수는 없다.
틀린 의견을 가지고 있던 사람의 인간적인 성숙도를 고려해야지..ㅋㅋ
뭐, 우리의 의견은 어느 한쪽이 틀렸다고 말할 수 없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가진 정보가 너무 빈약하기 때문에 누가 잘못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제대로 알기도 힘들다.
다만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그 안에서 몰랐던 부분을 수정하고,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다시 돌아보는 것이지.
(적어도 나의 경우는 그렇다. 조종사들의 파업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볼 기회가 생겼지.)
어떤 문제이건 간에 혼자 생각하는 것보다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와 의견을 듣는 것이 좀 더 발전적인 결론을 도출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다양한 시선과 관점들을 만날 수 있으니까..-ㅂ-

뭐, 이번 파업의 결론이 어떻게 나던 간에... 모든 것의 진상을 알기는 힘들겠지.
내가 원하는 것은 과연 누구의 이야기가 더 올바른가인데...-_-
솔직히 마음같아서는 조종사들이 옳았고, 그들이 자신의 요구 사항을 쟁취했으면 좋겠다.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은.. 이 땅의 노동자들의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고 그 댓가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거지.
(그런데 조종사들이 사실은 틀린 거라면.. 덜덜덜...)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