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아주 오랜만에.. 비가 왔습니다. 무척 좋아하는 비인데.. 그동안 꽤나 보고싶었거든요. .... 듣고 있습니까? 듣고 있냐구요. 다 좋습니다. 전부 괜찮습니다. 그러니깐.. 그러니깐.. 이제.. 제발... 제발..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무릎이라도 꿇어드릴까요? .... 제발.. 꿈에서 나타나는 일은 그만 둡시다. 어제도, 그제도, 그리고 그 전 날도.. 왜 이렇게 자꾸 나타나서 신경쓰이기 만드는 겁니까? 원래 꿈도 잘 기억 못하는 사람한테.. 어째서 당신만이 이렇게 자주 나와서 사람을 신경쓰이게 하는 겁니까? ... 그깟 꿈에 뭐 그리 신경쓰이냐구요? .... 신경쓰고 싶지 않은데.. 정말 신경쓰고 싶지 않은데.. 그리고 신경도 안 쓰는 사람인데... 그렇게 자꾸 나타나면서 신경쓰지 말라니요.. 말도 안..
흐릿한 하늘은.. 금세라도 뭔가 쏟아부을 듯 했지만.. 시간이 갈 수록 구름은 줄어들고.. 내일은 비가 온다고 했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 비가 오면 좋으련만... ... 마음이 흥이 안 나니깐.. 몸도 같이 따라가는 것 같다..-_- 아니, 뭐.. 특별히 우울모드는 아닌데...'-' 왜 이렇게 흥이 나는 일이 없는 거지?? 아씨...-_- 정신상태가 이러니깐..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고 귀찮다..'-' 집에 있으면 심심하지만, 막상 나가면 지하철에 서있는 것만도 힘들다. 덕분에 일기는 이틀이나 쓰지도 않고 한동안 다른 사람 홈피 방명록은 건드리지도 않았다.. 휴... 이런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은데...-_- 좀.. 의연한 사람이라는 것은 아직은 나와 거리가 좀 있는 모양이다.. 정신부터 차려야할텐데..
초등학교 때.. 일종의 숙제로 일기를 하기시작한 것이 처음이었던 것 같다..'-' 유치원 때 그림일기를 그렸었는 지 가물가물한데...-_-a 그러다가.. 대학교에 들어가면서 다시 쓰기 시작했던 것 같다..'-' 사실.. 그 때 일기를 다시 시작한 이유는...ㅋㅋㅋ 우습게도.. 어떤 날을 기억하고 싶어서였다.. 그날의 사건을 잊고 싶지않아서 쓰기 시작한 것이 어느덧 습관 비슷하게 굳어버린 것 같다. 그 날의 사건이 어떤 것인지 자세하게 밝힐 수는 없지만... 내 인생의 첫번째 입맞춤이라고만 이야기하자..-ㅂ- 키스는 아니었다. 입맞춤..^^; 대학에 막 들어갔을 때였나?? 그 때가?? 지금은 그 일기를 썼던 다이어리가 어딘가에 쳐박혀있어서.. 제대로 기록(?)을 찾기 힘들지만.. 아무튼 그 일을 계기로 난..
학교 앞에서 헌혈했다.. 왜 했냐구?? 그냥...-_- (세상 모든 일에 이유를 찾으려고 하지마.. 그렇게 사는 건 너무 피곤하지 않냐??)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작년에는 헌혈을 한 번도 안 했었다..'-'; 군대에 들어가는 즈음해서 내 기억으로 1년에 한 번은 헌혈을 했었는데, 작년엔 어인 일인 지 헌혈을 한 번도 안 했다... 그치만.. 사실 난 헌혈을 하고 싶지 않다...-_- 고로.. 헌혈하는 날은.. 내 상태가 굉장히 업이 되어있거나, 혹은 너무 무료해하고 있다는 소리.. [오늘은 후자쪽인 듯...-_-] 헌혈 자체는 좋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이며 가슴 따뜻한 일인가...-ㅂ- 자신의 피를 가지고 한 생명을 구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하고는 있지만 나름대로 자부심을 가질 일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