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결국 사고 한 번칠 줄 알았다.ㅋ 이놈의 성격이 어디가냐...;; 그런데 하필 사고를 쳐도 꼭 이런 타이밍에 말이지...;;; 에라... 쩝... ㅁ;니ㅏ푸벶ㄷ훝;퓨ㅏㅜㅂㅁㅂㅁㄷ;ㅗㅠㅗㅠㅜㅁ내ㅑ궇ㅂ;ㅍ ㅜ;ㅐㅑㅗㄱ족[0ㅎ9[0ㅎ3893[ㅎ84ㅎ4;ㅣㅏㅜㅠ;ㅓㅌㅊㅁㅂㅁㅂ게
예정대로 였다면 지금 나는 아마 내 컴퓨터 앞에 앉아 이렇게 일기를 쓰고 있지않았을 것이다. 아마 지금쯤은 양양의 쏠비치에서 가벼운 술 한잔과 함께 사람들과 인생에 관해, 사랑에 관해 이야기하다 서울로 돌아가는 걸 예비하며 리조트의 소파에 누워있었겠지. 떠나기 전부터 찜찜하다 했다. 수요일에 출장을 나갔다가 목요일에 돌아오신 이사님이 대충 마무리되었다고 생각한 일과 관련해 이것저것 주문하시면서부터 아무래도 조짐이 심상치않다는 걸 대충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금요일 반차를 내면서부터 미리 물어봤던 것인데...-_- 결국 경기도를 막 벗어나 강원도를 한참 달리고 있을 무렵 회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오늘 오후에 양양에서 서울로 복귀. 어제 밤 늦게 도착해 새벽까지 술을 마신 터라 처음 가 본 ..
잠시 담배를 태우러 나갔던 밖은 하얀 눈으로 가득했다. 굵은 눈송이들이 바람에 흩날려 시야를 가리고 있었다. 방안에 틀어놓은 MP3에서 들려오는 작은 노랫소리를 배경으로 짧은 흡연을 하는 동안 수많은 생각들과 감상들이 내 속에 밀려들어왔다. 여전히 내 안에 자리잡고 있는 목표와 꿈. 이미 지나가버린 기회와 사람들. 그리고 언젠가 찾아올 다른 시간과 인연들. 그 크고 어려운 감정들을 정리하기에는 담배가 타들어가는 시간이 너무나 짧았지만 그것들이 나를 무겁고 외롭게 만들기 전에 벗어날 수 있을 정도로 짧은 시간이기도 했다. 그렇게 설 연휴가 지나간다.
위와 대장 내시경을 하루 앞둔 밤. 저녁 7시에 먹은 설사약 덕분에 이미 화장실을 4번 다녀왔지만.. 앞으로도 충분히 더 갈 예정이다. ㅋ 대장을 비우기 위해 먹는 설사약이 느물느물한 맛일 꺼라고 예상했는데... 막상 먹어본 느낌은 무쟈게 신 느낌이라는 거. 그리고 그 후로는 물만 마셔도 바로 화장실이 나를 부른다는 것. 이렇게 해서 장이 깨끗해지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병원에서 내려준 지침을 모두 지키지는 못 했다..;; 검사 3~4일 전부터 김, 다시마 등의 해초류와 수박, 참외와 같은 자잘한 씨가 있는 과일, 그리고 잡곡을 금하랬는데... 흠... 바로 어제 아침도 김밥을 먹은 기억이...쿨럭..;; 여튼 지금은 화장실을 몇번 다녀온 후의 소강상태. 새벽 3시에 또 약을 먹어줘야한다. 시간이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