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말을 줄이고 글을 늘리자. 알콜이 주는 이완과 즐거움을 모르는 바는 아니고, 알콜이 주는 치기와 용기를 모르는 바도 아니다. 그러나 알콜이 주는 힘은 나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그것은 생산적이기보다는 소모적인 경우가 많다. 지난 술자리에서도 나에게 남은 것은 유연한 사고의 흐름과 건전한 생산보다는 결국 반면교사로 밖에 사용할 수 없는 일련의 사건 사고의 연속일 뿐이었다. 말을 줄이고 글을 늘리자. 말은 그냥 나오지만 글은 정리되어 나올 수 밖에 없다. 요즘은 글도 되는대로 즉흥적으로 나오는 세상이라지만, 말보다 글은, 적어도 내가 글을 써왔던 방식은, 말보다는 한번 더 고민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니까. 좀 더 가치있고, 발전적인 삶을 위해서, 말을 줄이고 글을 늘려야겠다. 3월의 시작과 함께, 아주 ..
딱히 기분이 우울하거나, 힘이 없거나 나쁜 일이 있거나 한 건 아닌데... 최근 내 상태는 살짝 맥이 빠진 듯한 느낌이다. 흥이 안 나는 상태라고 해야할까. 뭔가 팍~!!하고 터지는 일이 있으면 좋겠는데...큼...'-'
인정하지. 나 재미없다..ㅋㅋㅋ 에잇....ㅠㅜ
당신 삶의 풍요는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 많은 돈? 인기? 명예? 권력? 모르겠다. 아직. 물론 돈도 많으면 좋겠고, 인기도 있고 싶고, 명예와 권력도 나름 탐나는 아이템이다. 그런데 그것들로만은 내 삶이 풍요로워질 것 같지는 않다. 적어도 지금 나는 아직 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들을 알고 있다고 믿고 있다. .... 믿고 있다는게 중요하지.^^;; 믿는다는 건 완벽하게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영역에서만 결정되는 건 아니니까. 다만 그것으로 인해 내가 나를 기반으로 지금 여기서 버틸 수 있다는 것. 다른 무엇 때문이 아니라 바로 내 자신이 나를 일으켜 세운다는 것. 이 정도의 믿음은 살아가는데 아주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