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학교 앞에서 헌혈했다.. 왜 했냐구?? 그냥...-_- (세상 모든 일에 이유를 찾으려고 하지마.. 그렇게 사는 건 너무 피곤하지 않냐??)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작년에는 헌혈을 한 번도 안 했었다..'-'; 군대에 들어가는 즈음해서 내 기억으로 1년에 한 번은 헌혈을 했었는데, 작년엔 어인 일인 지 헌혈을 한 번도 안 했다... 그치만.. 사실 난 헌혈을 하고 싶지 않다...-_- 고로.. 헌혈하는 날은.. 내 상태가 굉장히 업이 되어있거나, 혹은 너무 무료해하고 있다는 소리.. [오늘은 후자쪽인 듯...-_-] 헌혈 자체는 좋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이며 가슴 따뜻한 일인가...-ㅂ- 자신의 피를 가지고 한 생명을 구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하고는 있지만 나름대로 자부심을 가질 일이라고 ..
1. 후유증이란 상당히... 짜증나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꼭 몸이 아픈 것은 아니더라도.. 어쨌든 어떤 '사건' 후에도 그 사건의 영향이 여전히 미친다는 뜻이니까... 깔끔하지 못하게 딱 마무리 짓지 못하고 질질 끌리는 느낌도 드는 것이.. 이 후유증을 짜증나게 만드는 원인이겠지...-_- 뭐, 내가 교통사고를 당해본 것도 아니구, 무슨 큰 병을 앓거나 약같은 것에 중독되어있는 건 아니지만.. 지금 내 상태는 약간의 후유증이 있다고 해도 큰 무리는 없겠지. [딴지걸테냐? 딴지걸테냐?? 걸 수 있음 걸어봤!! -ㅍ-] 2. 모든 자극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어떤 자극들은 언젠가는 익숙해지기 마련인가보다.. 비슷한 수준의 자극들을 계속 가하다보면.. 언젠가는 조금씩 무뎌지는 것 같다. 공포영화..
1. 아주 오랜만에... 두 명을 제외한 모든 사촌들이 다 모인 것 같다. 친가쪽 사촌 서열에서는 내가 2번째이기 때문에...-ㅂ- 모두들 나보다 어린 녀석들 뿐이지. 참..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생각이 든다. 옛날에는 나만 보면 놀아달라고 머리카락까지 잡고 늘어지던 녀석들이 벌써 이제는 막내가 중학교 2학년이라니...-_- 예전에 그렇게 왈가닥에다가 사내 녀석처럼 함께 뛰어놀던 한 사촌 여동생은 설날 아침부터 웬 녀석에게 사귀자는 문자가 왔다며 자랑하듯 보여주기까지 한다. 허허허~ -_-; 젠장맞을...;;;; 아무튼...^^ 이제는 다들 커버려서 같이 놀아달라고 때쓰지도 않고, 점잖게 있는 모습들이 대견해보이기도 하지만.. 함께 할 놀이들은 줄어들고, 대화도.. 그리고 유대감도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
군대에서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땐..-_- 그냥 난해하고 지루한 책이었다. 총 4부로 나눠져있는 내용 중 2부까지 겨우겨우 읽고는 포기해버렸었다. 제대한 후에.. 이리저리 책을 빌려서 니체가 썼던 책을 비교적(?) 순서대로 읽어보았다. (비극의 탄생 - 이 사람을 보라 -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여전히 난해한 건 마찬가지..-_- 하지만 그 앞뒤에 나와있는 나름의 해설서들을 통해 그의 사상에 대해 조금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금 짜라투스트라~를 읽기 시작했다. 그 책의 2/3쯤 읽었을 때...갑자기 알 수 없는 감동.. 가슴벅참을 느낄 수 있었다. 바로 이것이다!! 이것이 내가 살아가야 할 방향이다!! 라고 흥분하면서 집으로 돌아왔었다. 그런 감동은 지금까지 내 평생에 에리히 프롬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