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오늘... 행복하다.^^ 이런 순수하고 순진한 즐거움이 어디서 오는 것인지 스스로도 놀라울 정도로 행복한 기분이다. 알바가 끝나고 집으로 와서 별 생각없이 내 홈피를 둘러보고 있었다. 예전에 내가 쓴 글이며, 내가 그린 그림들을 살펴보다가 내가 올린 그림 몇 장이 내 파일에 없는 것을 발견했다. 보통 홈페이지에 올린 그림들은 파일에 철을 해두기 때문에 파일에 없는 그림이 없어진 것은 아닌가 불안한 마음이 들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예전 연습장을 들춰보았다. 그리고 곧 행복해졌다. 어떻게 지금까지 이토록 까맣게 잊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내가 그림그리는 것을 얼마나 좋아했는지 말이다. 비록 많은 연습장을 버려왔지만,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은 내가 중학교 시절부터 군대를 거쳐 다시 복학할 무렵까지의 연습장으..
내가 오랫동안 미뤄두었던 즐거움 중에 하나가..ㅋ 일기를 검색해보니 그게 벌써 1년도 더 된 일이더라. 코토부키야에서 나온 한정판 아머드 코어 3종 세트(?)를 지른 것이 말이다..-ㅂ- 어제까지 난 두 개의 키트를 완성시켰고, 오늘 결국 나머지 하나를 90%정도 완성했다. 사진은 조립을 하던 중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어서 찍어놓은 사진. 나중에 사진을 올리게 되면 품평회(?)도 해야겠군..ㅎㅎ 난 어릴적에 용돈이 생기면 용돈의 대부분을 프라모델에 투자하곤 했다. 지금이야 책에 들어가는 돈이 더 많고, DVD라는 새로운 취미도 있어서 예전만큼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피규어에 이미 투자한 금액은 나도 아직 정확히 계산하지 못했을 정도다. (사실은 계산하기 싫다..;; 너무 많은 금액을 썼다고 생각되면 웬..
간만에 감기라는 생각이 든다. 1년에 두어번 정도 앓아도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는 이놈의 감기련만, 이번 증상은 이때까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생소한 것이어서 내심 불안한 마음까지 생기게 하더라. 하루가 다 끝나가는 무렵인 지금은 오히려 많이 괜찮은 상태지만, 오늘 아침에 내 몸은 뭔가 묘한, 아주 묘한 상태였다. 몸이 약간 나른한 것 뿐이었다면 이런 말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귀가 멍했다. 솜뭉치를 틀어막은 것처럼 밖에서 들리는 소리들이 차단되는 듯한 느낌. 덕분에 오늘 영어 학원에서 있었던 자유 대화에 집중하기가 무척 힘들었다. 몇몇이 그룹을 지어 대화를 하는 시간이었는데, 그동안 한번도 가질 수 없었던 우리 선생님 Kenedy와의 첫대화가 무참히 망가진 느낌이다. 내 영어 실력이 짧은 것도 짧은 ..
최근의 아침은 언제나 그런 것처럼 영어 학원으로 시작했다. 뭐, 그것은 이제 일상이나 다름없는 일이다. 그저 다른 것이 있다면 나 이외의 다른 흡연자를 찾았다는 정도?ㅋㅋ 돌아가는 길에 예전에 알바를 하면서 알게 된 이모에게 전화를 했다. 언제나 나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나의 고마운 분 중 한분이시며, 내가 나 스스로에게 '넌 인복 하나는 타고났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를 만들어주시는 분들 중 한분이신 이모. 그간 내가 대학원 생활에 바쁘다는 핑계로 통 연락도 못 드리고 있던 참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연락을 드려서 드디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하긴... 내가 대학원을 핑계로 연락을 안 한 소중한 사람은 얼마나 많은가..ㅠ.ㅠ 게다가 나이는 그냥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생으로 증명하시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