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사형수에게 있어 가장 고통스럽고 견디기 힘든 순간은 죽는 그 순간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죽음을 기다리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경험하지 못한 내가 이렇게 말하는 건 무척 건방진 소리지만..-_-;;) 위의 저 말은 사실 약간 오버추측해서 써본 거고.. 그런데 실제로 그렇지않은가? 시험도, 사람들 앞에서 뭘 하는 것도, 그리고 내가 젤 싫어하는 주사맞기도... 어떤 사건이 일어날 것을 이미 알고있고, 그것을 피할 수도 없고.. 하지만 아직 일어나진 않고 그 사건을 향해서 천천히 다가가는 느낌.. 막상 그 사건 자체는 그리 큰 충격을 주지 못할 때도 있다. 오히려 후련하거나 별 것아니거나, 그다지 대단할 것이 아닐 수도 있지만.. 정말 초조하고, 긴장되고, 떨리고, 두려움이 가득한 것은 기다리는 그..
하루에 수없이 떠올랐다가 사라지는 생각들을 모두 잡아둘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흠... 어쩌면 골치아플 지도 모르겠군...^^; 하지만.. 그런 생각들을 모두 잡아두었다가 저녁즈음에 모두 정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마인드 맵처럼.. 생각들을 하나씩 가지치기하듯 모두 연결해서 공책같은 곳에 붙여놓는 것이다..'ㅂ' 가끔 스쳐지나가는 놓치기 아쉬운 생각들, 아이디어들도 모두 써먹을 수 있을테고... 음음... 하지만 역시 가장 큰 매력은 역시 이런 생각들을 통해 '나'를 좀 더 잘 바라볼 수 있게된다는 것이겠지. 내가 생각하는 것들을 통해서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주변의 것들에 대한 내 느낌을 좀 더 생생하게 알고, 그것으로 나란 사람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을텐데... 아쉽군... 흠.. 진짜 ..
대체.... 이놈의 게으름은 천성적인 것인 지...-_-;; 이틀 정도 적당히 맞춰졌던 시차는 다시금 엉망이 되고 말았다..;; 아침 8시에 잠들어서 저녁 5시에 일어나는 생활이라니.. 허허... 방학 증후군이야, 방학 증후군...;;; 이걸 고치지않는 이상 내 생활의 발전이란 없겠지...;; 대략... 이런 식의 생활을 하면서 알게된 몇가지 증상... 1. 움직이지않고 노는 일들.. 이를테면 오락, TV시청, 만화책보기만 하게 된다. 밤에 일어나면 할 일이 없다...-_-; 친구를 만나러 갈 수도 없고, 뭐 영업을 하는 가게도 없다. 게다가 춥다..;; 결국 아무곳에도 안 나가고 활동 반경을 최소로 하는 범위에서 할 수 있는 일들.. 컴퓨터 오락, TV보기, 만화책읽기만 하게 된다...;; 2. 그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