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매일의 반복되는 일상... 그 날 이후로 내 일상 생활의 의미는 바뀌어버렸다. 아니, 일상에서 느껴지는 감정이 바뀌었다고 해야하는 건가? 특별히.. 수업이 사라졌다거나.. 시험이 없어졌다거나.. 혹은 나를 추종하는 무슨 무리가 생기거나.. 아니면 동아리에서 나의 위치가 갑작스레 변했거나.. 과에서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급작스레 늘었다거나... 우리 집이 로또에 당첨되어서 내가 재벌 2세가 되었다거나.. 하는 식의 얼토당토 않은 변화는 전혀 없다. 그래. 변화가 생겼다고 하면, 단 하나. 한 사람을 내 삶의 곁에 끌어들인 것 뿐이다. 어찌보면 그리 큰 변화는 아닐 지도 모른다. 지금껏 내 삶의 곁에 있어준 사람들은 무척 많았고, 지금도 많고, 앞으로도 많을테니까. 다만, 내가 의미를 부여하는 한 사람을..
어쨌든 집에서 컴퓨터가 안 되니까 이것저것 불편한 것이 너무 많다..;; 느긋하게 일기를 쓰려고 해도 내 방에서 내 컴퓨터로 하는 것이 아닌 이상.. 별로고..-_-; 게다가 학교에서는 막차시간에 쫓기기 때문에 그리 느긋한 마음이 될 수 없다. 어쨌든...'-' 오늘은 이러저러하게 시간이 남아서.. -지금 남는 시간은 꼭 일정 시간까지 써야만 한다..ㅋㅋ- 이렇게 일기장에도 손을 댈 수 있구만..^^ 사실 지금 프로그래밍 중이다. 프로그램은 다 짰고, 결과물을 출력하려고 하는데.. 내가 프로그램을 찌질하게 짜서 그런 지 도무지 프로그램이 끝날 생각을 않는다..; 계속 컴퓨터만 돌아가고 있음..-_-; 하지만, 하지만말이지...'-'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과 학부생 중에 내가 지금 최초로 짜버린 거란 말이다..
생각보다는 시간이 많이 지나버렸다. 벌써 일기를 쓴 지도 이렇게 한참이었다니..-_- 그동안 참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도 있었다. 그래... 참도 재미있는 일들이었지. 기록을 남기지 못하고 놓쳐버린 것이 아쉬울 정도로 말이야.. 지금은 머릿속에서 이리지러 뒤죽박죽이 되어버려서... 뭐가 어떻게 되었는 지 정확하게 설명하기는 조금 힘들다. 다만, 그 일들의 즐거운 기억을은 아직 내 가슴 속에 남아이었어서.. 그것이 굳이 기록을 남길 필요를 생기지 않게 하는 지도 모르겠다. 뭐랄까.. 나는 절박한 상황에서 더 이곳에 집착하는 것일까? 뭐... 어쨌든... 마지막으로... 올 해만 빼먹고 넘어갈 수 없어서.. 약간 지났지만 이 말만은 꼭 해야겠다. Happy Birthday to Me...
비밀의 화원 바람을 타고 날아오르는 새들은 걱정없이 아름다운 태양속으로 등표가 되어 나네 향기나는 연필로 쓴 일기 처럼 숨겨두었던 마음 기댈 수 있는 어깨가 있어 비가 와도 졌지 않아 어제의 일들은 잊어 누구나 조금씩은 틀려 완벽한 사람은 없어 실수투성이고 외로운 나를 봐 난 다시 태어난 것만 같아 그대를 만나고 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질꺼야 그대가 지켜보니 힘을 내야지 행복해져야지 뒷뜰에 핀 꽃들처럼 점심을 함께 먹어야지 새로연 그 가게에서 새 샴푸를 사러가야지 아침하늘빛에 민트향이면 어떨까 난 다시 꿈을 꾸게 되었어 그대를 만나고 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월요일도 화요일도 봄에도 겨울에도 해가 진 무렵에도 비둘기를 안은 아이같이 행복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