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비가 억수로 왔다. 이 맘 때 비가 많이 온다. 생각해보니 그랬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이 때의 날씨는 잘도 알고 있었더랬다. 맞아.. 잘 알고 있었지. 6월 이무렵... 이 당시의 날씨는 맑은 날보다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았던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적어도 3~5년전의 기억 속에선 그랬다. 왜 잘 알고 있었는 지.. 지금에서야 다시 깨닫게 되다니...ㅋ 한 친구가 어제 복귀했다. 함께 밤새 술도 꽤나 마신 녀석이다. 생각해보면 이 녀석과는 악연인지 호연인지 소주 한잔과 보쌈 한점으로 밤을 새우곤했다. 항상 서로의 깊숙한 곳까지 들어갔지만서도 가장 중요한 무엇인가는 빼먹어가곤 했다. 대화를 풀어가는 방법이나 표현방식이 비슷해서인 지 함께 이야기하다보면 통하는 부분도 많았다. 그 녀석 느즈막히 군대를 갔..
다른 사람의 글을 읽는 것은 참 재미있다. 아, 글 뿐만이 아니라 그 사람이 주로 관심있어하는 것을 보는 것 역시 재미있다. 단순히 관심사가 무엇인가를 보는 것뿐만 아니라.. 그것을 어떤 식으로 분류하고 또한 어떤 식으로 정리하는가 하는 것을 보는 것이 재미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싸이월드에 영광있으라...-_-)/ 각설하고... 글 속에는 그 사람이 담겨있다고 한다. 카이사르가 그랬는 지, 시오노 나나미가 그랬는 지 잘 기억이 안 난다. 아무튼 로마인 이야기에서 그런 귀절이 있음은 확실하다. 분명히 그렇다. 그리고 글 속에서 만나지는 사람들은 내가 평소에 알고 있는 사람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사람이 있다. 전혀 다른 분위기를..
뭐가 오랜만이냐고?? 이렇게 집에서 느긋하게 일기를 써보는 거 말야..-ㅂ- 이런 편안하고 안락한 기분에서 일기를 써본게 얼마만인 지..ㅋㅋ 어차피 이 홈피 일기라는 것이... 공개되어있고, 들어오는 여러 사람들 덕분에.. 비밀이라고 할 것도 전혀 없지만.. 웬지 남들이 보는 앞에서 일기를 쓰긴 싫었단 말이지..'-' 덕분에 지금까지 일기쓸 기회가 있었으면서도 차일피일 미루고.. 컴퓨터는 여전히 불통이었고..-_-; 결국 근 한달만이 되어서야 겨우 집에서 일기를 쓰게 되는군..^^; 아무튼...'-' 지금까지 놓쳐버린 것까지 이자쳐서~!!!! 지금부터는 열심히,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