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더워서 그런 건 지.. 아니면 전 날 쓴 일기처럼.. 너무 많은 생각이 나를 괴롭히는 건 지.. 왜 이렇게 기운이 안 날까..-_- 무기력하고... 한숨만 나오고... 글쓰기도 갑자기 싫고... 그래도 신문은 꾸준히 읽는구만... .... 뭘까, 이 후퇴하는 기분..
얼마 전에 상담을 받을 때 상담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오지랍이 넓기도 하지..." .... 맞는 말같다.. 오지랍도 넓다.. 글쎄.. 뭐.. 비단 대인관계에 국한에서 쓸 말은 아닌 것 같다. 최근 내게 새로 생긴 취미(?)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신문을 읽는 버릇이다. 예전에 내게 신문이라고 함은 스포츠 신문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었다. 스포츠 신문에 실려있는 카툰을 주 목적으로 하고, 주로 농구 시즌에 사서 보는 신문들.. 그리고 여타 축구나 야구같은 기사들은 덤으로. 그러던 것이 언젠가부터 중앙 일보나 한겨레같은 신문들로 넘어갔다. 잘만하면 시사 잡지로 번질 지도 모른다는 예감까지 들고 있다..;; 예전에 그런 신문들의 문화 면에만 관심을 보였던 것이 지금은 사회, 정치, 국제면에서 가끔은 경제..
오랜만에 다영이를 만났다. ㅋ 오랜만이라는 용어가 상당히 우습기는 하지만..^^;; 어쨌든, 그동안의 빈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긴 텀을 두고 만난 오늘.. 시립미술관에서 하는 샤갈전을 보고.. 종로에서 저녁을 먹고.. 비디오 방에서 영화를 한 편보고... 그리고는 돌아오는 길에.. 가벼운 요기로 순대볶음을 먹으러 종로의 거리를 잠시 쏘다녔다. 이 때부터 사건(?)의 발생인데... 순대볶음을 반 넘게 먹은 그 순간부터.. 슬슬 비가 오기 시작했다.. 비가 오는 건 좋았다..; 그런데 다 먹을 무렵부터 비는 폭우로 변해버렸다.. 마치 영화나 드라마에서 비오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소방호스로 물을 뿌려대듯이.. 미친듯이 하늘에서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ㅋ 웃기는 것은. 나랑 다영이가 비오는 날 만나서 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