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ㅋ 혼자사는 세상... 며칠 째 머릿속을 멤돌고 있던 단어 하나. 관련된 글 두 번 썼다 지우다. 혼자라고, 혼자라고, 끝끝내는 혼자라고 말하다가 지웠다. 결국 끝에서는 혼자일 지 몰라도 그리 쉽게 혼자라고 말할 수는 없다.
마지막 일기를 쓰고 또 한참이나 지나버렸다. 만든 지 2년이 넘은 홈피인데.. 이제 슬슬 관리가 소홀해지는 것을 내 스스로도 느낄 수 있다. 단순히 홈피에 싫증이 났기 때문은 아닌 듯 하다. 어제로 해서 일단 기말 시험은 일단락되었다. 기말 시험은 끝났지만, 나의 모든 시험이 다 끝난 것은 아니다. 아직, 해야할 리포트가 2개나 더 있는데, 그 리포트라는 것이 학점에도 지대한 영향을 줄 뿐더러, 양도 만만치 않다. 학점... 그러고보니 지난 학기까지는 학점에 그다지 연연하지 않았는데.. 학점에 연연해야할 일이 생기고 나니 학점이 더 안 좋아진 것 같다..-_-; 왜 그랬을까? 이번 학기는 지난 학기보다 덜 놀았다고 생각했는데.. 게다가 공부 좀 더 한다고 알바까지 2주씩이나 빼먹으면서 했는데.. 어째서 ..
나는 곡예사요. 사실 곡예사가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소. 예전부터 곡예사가 되고 싶긴했지만, 내가 탈 수 있는 줄이 없더이다. 줄을 타러 올라가기만 하다 매번 떨어졌다오. 하지만 이제는 어엿한 곡예사요. 곡예사. 이것 무척이나 재미있고 즐겁더이다. 곡예란 것은 스릴있고 즐거우면서 흥미진진하오. 더군다나 내가 곡예를 좋아하니 아니 좋을 수가 있겠소? 곡예는 사실 힘든 일이라오. 줄이 튼튼하지 못하면 줄을 타다 떨어지는 수도 있고, 줄이 튼튼하여도 한 눈을 팔다가 떨어질 수도 있소. 혹은 균형을 잡지 못해 떨어질 수도 있고, 누군가가 방해를 하여 떨어질 수도 있소. 떨어지면 그 피해는 말로 할 수 없소이다. 혹시 2층 이상에서 떨어져본 적은 있소? 아니면 미끄럼틀 위에서라도 떨어져 본 적이 있소? 떨어져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