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학교에서 그리고 직접 배워온 것보다 훨씬 많은 어떤 것들이 이 세상엔 있다. 그것은 누가 가르쳐줄 수도 없고, 경험한다해도 알 수 없는 것들도 많다. 사실... 수많은 것들은 답이 존재하지 않고, 전혀 문제가 될 수 없는 것임에도.. 우리는 문제라고 오해하고 그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지도 모른다.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옳은 것이고 사실상 노력하는 것이 무의미한 지도 모른다. 내가 하는 행동들에 대해 하나하나 이유를 붙이지 않더라도.. 여전히 나는 멀쩡히 살아가고 세상에서 아무 문제도 일으키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러고 싶지 않은 것이고, 내가 원하는 것은 제대로 된 '나'이기에 끊임없이 갈구하고 원하고 의심하고 고뇌한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전혀 쓸데없고 무..
6년동안 126억원... 뭐, 이런 것을 제외해도 충분히 오래전부터 흥미를 자극하고 있던 만화였다. 미루어지기만 하던 개봉시기와 재제작의 소식들... 그리고 막상 뚜껑이 열렸을 때... 일단... 칭찬부터 하고 들어가련다. 최소한.. 나는 한국 에니메이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충분히 아름다운 영상들과 음악. 배경으로 사용된 미니어쳐는 CG로 도배해버린 다른 어떤 만화보다 더 만화에 잘 어울렸다. (실제 배경을 사용한 것보다도 훨씬 좋았다. 뭐, 간혹 "로저래빗.."이 생각날 정도로 어색한 부분도 있었지만..) 클라이막스에서 델로스 시스템이 파괴된 후의 영상과 음악에서 메트로 폴리스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2D의 캐릭터들도 훌륭했다. 나름대로 미국이나 일본의 영향에서 벗어나려 한 그림체는 썩 ..
솔직히... 어느 정도는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진정 나는 제대로 행동하고 있는 건가?? 내가 하는 행동은... 정말 아무 오해없이 받아들여질 수 있는 건가? 난 상대의 마음을 이용하거나 혹은 가지고 노는 걸까? 내가 그런 식의 의도를 품고 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상대에게 그런 식으로 비춰졌다면.. 충분히 사과해야하겠지.. 하아.. 하지만... 내 스스로도 정확한 의도를 잘 모르겠다..-_- 물론 지금의 무언가 괴롭다고 느낄 때.. 그런 사람과의 만남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라는 것과.. 현재의 만남들을 통해 얻은 에너지를... -물론 모든 만남은 그 만남 자체가 목적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대부분 그렇게 행동하고 있다- 이 괴로움을 견디는 데에 쓰고 있는 것은 아..
이제 내일과 내일 모레 계절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 진정한 여름방학의 시작이다..-ㅂ- 그 전까지 내 속을 괴롭히던 문제들이.. 어제의 '전화' 한 방으로 모두 날아가버리고 지금의 내게 압박을 주는 것은 오로지 시험뿐이다. 하지만 이 시험이라는 것의 압박도 지금까지 날 괴롭히던 문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이 든다..-ㅂ- 자신이 있다기보다는.. 일단 부담은 없다고 할까? 뭐, 시험이라는 것은 그 자체로 충분히 압박이긴 하지만.. 그래도 준비를 함에 있어서도 충분히 즐겁게 할 수 있고, 딱히 기운이 없지도 않다..-ㅂ- 나라는 사람은 참으로 단순한 사람인 지라.. 그것이 지금에 와서는 큰 다행으로도 여겨진다..^^ 뭐, 다른 모든 것을 차치하고서라도.. 일단 내가 가진 고민들이 어느정도 일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