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인간이 무언가에 몰두할 때는.. 자기 자신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하이데가 말한 실존의 입장을 갖기 위해서는 홀로 조용한 상태에 있어봐야 한다고 했다. 시험보기 위해 하루 날을 새고, 다음 날 바로 고등학교 친구들과 술을 먹고, 그 다음 날 날을 새서 박클 사람들하고 술먹고.. 혼자 있을 시간은 별로 없었다. 그만큼 생각은 덜 나지만... 끝난 후의 공허함은 더 큰 법이지... 나에게도 모피어스가 알약을 갖다주면 좋겠다.. 이 모든게 현실이 아니라고 부정할 수 있는 알약을...
하아... 계절학기 중간고사 끝...-_- 날을 꼬박 새운 것도 별 보람없이... 무진장 망쳐버린 듯한 느낌이다..-_- 뭐, 성적이 나와봐야아는 것이긴 하지만.. 쩝..; (생각해보면 학기 중에도 말렸다고 생각했는데 장학금까지 받았으니..;;) 그래도.. 이번엔 좀 심각하게 말린 것 같다.. 하아....... 한숨만 늘어가는구나...... ....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 이 알 수 없는 공허감을 채우려면... P.S : 최근 악몽을 자주 꾼다.. 계속 무언가에 시달리는 악몽.. 대체 어쩌자는 건 지..-_-
영화라는 것은.. 참으로 다양한 기능이 있는 법이다..-ㅂ- 모든 영화를 같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는 없는 법!! 그런 점에서.. 신나고 유쾌하고 한바탕 웃을 수 있는, 그런 영화로는 최고였다. 스파이더맨 이후로.. 이렇게 신나본 영화가 또 있었나 싶다. 최대한의 볼거리를 만들어주면서, 특수효과 역시 너무 남발하지 않고 적절했다.(적어도 나에겐) 개성넘치는 캐릭터들과 누구 하나 너무 가려지지않는 적절한 배분.. 무엇보다.. 아름다운 미녀 세명을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최고다! 카메론 디아즈의 그 엉뚱한 모습에서 발산하는 매력하며.. 주변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신나게 추는 그 춤... (게다가 이번엔 세명이 동시에 춤을 추는 장면도 있다!!) 처음에 전편보다 늙은 티가 많이 나 슬펐던 나의 우울을 한 방..
1980년대라.. 아니 솔직하게 언제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생각만큼 낯설어보이지 않은 서울의 옛풍경은.. 아마도 나의 어린 시절과는 아주 멀지않은 혹은 겹치는 시절이기 때문일 것이다. 품행제로.. 그래, 주인공은 모범생이 아니다. 생각만큼 정의롭지도 않다. 삥뜯는 주인공이라.. 솔직히 별로 맘에 안 든다..-_- 무엇보다.. 임은경이라닛!!! 허허.. 망할 자식..; 하지만..'-' 재미있었음은 시인해야겠다. 고등학교 시절.. 나의 고등학교 시절과는 사뭇 다르지만.. 중학교와는 웬지 비슷해보이는 그 모습들. 언제나 우리들의 이야기는 커지고 과장되고 전설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그 전설에 있는 그 인물.. 나 역시도 그런 인물이고 싶었다..^^; 쩝... 그렇지만.. 웬지 '그리스'랑 닮았다는 느낌을 지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