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모두 마음에 안 들어..-_- 지금은 어쩔 수는 없지..;; 이놈의 시험...'-'; 내 할 수만 있다면 네 녀석의 살껍질을 벗겨서 초장에 찍어먹어버리고 싶다!! ... 시험지의 껍질을 벗기는 것은 확실히 고난이도의 기술이 필요하군..-_- 시험지 네 귀퉁이에 각각 줄에 묶은 후에 양 방향으로 소를 달리게 해서 찢어버리는 방법은? 흠.... 괜찮겠지만.. 소를 구하기가 힘들겠어..-_- 목을.... 메달려고 생각했더니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목인 지를 모르겠군..-_- 아우.. 뭔가 마땅한 복수방법이 생각나질 않는다..;ㅁ; 히유.......-_- 아직은 이렇게 싫어지면 안 되는데..; 적어도 나는 4학기는 더 남아있단 말야..-_-; 바보같은 생각은 그만두라고.. 어차피 다 네가 할 수 있는데 안 해서 ..
집으로 올 때 걸리는 대략의 시간은 1시간 정도. 그 시간 내내 그러하진 않지만(특히나 요즘같이 추울 때는 더욱..-_-;) 보통 30분 혹은 그 이상 나는 다른 세계로 여행을 떠나곤 한다. 복잡한 수학 공식들과 숫자들로 가득한 내 머릿속의 한 구석에 새롭고 기운차고, 내가 더 즐거워하는 것들이 항해를 시작하기 시작한다. 그것들은 가지 못하게 잡는, 혹은 아쉬워하는 그 나머지들을 뒤로 하고 나를 멀리로 데려간다. 나는 그 항해 속에서 더 괴로워하기도하고, 더 고무되기도하고, 더 침울해지기도, 더 기뻐하기도 한다. 최근에 나는 만화의 세계속으로 여행을 하고 있다. 단편적인 만화 속이 아니라 만화 그 자체로의 여행. 만화를 한 발 떨어져서 바라보며, 그 가능성과 미래에 대해서, 그리고 그 위치에 대한 탐구의..
하루종일 멍한 채로 보냈다... (지금은 살짝 정신이 돌아와있는 상태..;;;) 교회를 가기 위해 일어나서부터 예배중에도, 그리고 학교가는 길에도.. 도서관에 도착해서도.. 계속 잠만 잤다..-_- 나중에 바리를 만나면서 정신이 좀 돌아오기는 했지만... 무언가 찌뿌둥한 느낌과 영 게운치않은 머리는 여전히 그대로다.. 멍하다.... 아무 생각도 없고.... 아무 느낌도..... 단지 춥다...... 우.. 추운 건 정말 싫어....... 여유를 갖고 싶어...... 만화일기에 관한 주석도 달아두고 싶고... 천천히 읽고 싶은 책들도 있고, 책들에 대한 내 느낌도 적고 싶고.. 그림도 그리고 싶고, 게임도 하고 싶고.....-_- 아아.... 다음주까지만....'-')v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를 하며 바라보는 얼굴에서 당신은 무엇이 보이는가? 어제와 같은 얼굴임을 확인하면서 안심하는가?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무신경한 사람이다. 전체적인 이미지는 변하지않았더라도 세세한 부분은 분명히 변해있다. 눈가의 주름은 어제 잡혔던 것과는 다른 깊이이고, 새로운 주름을 또 발견할 지도 모른다. 어제까지 잔뜩 괴롭히던 조그마한 종기가 사라졌을 수도 있고, 어제밤보다 훨씬 많이 자란 까친 수염을 발견할 수도 있다. 눈빛 또한 어제밤의 졸음에 지친 눈과 아직 졸음을 깨지않은 눈은 틀린 신호를 보낸다. 무엇 하나... 내가 어제 마지막으로 확인하면서 잠들던 시기와는 미묘한 변화를 갖지않은 것은 없는 것이다. '-' 내가 너무 예민하고 세심한 지도 모르지. 사실 나 스스로를 예민하다고 느껴본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