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웬지.. 영화나 오페라나 어차피 모두 감상하는 것들인데.. 차지하는 위치가 다르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옮겼습니다.. 옮기는 김에 카테고리도 넣어주고...^^;; In My Sight를 좀 고쳤네요.. 그리고 Eternal Illusion과 A piece of Memory게시판이 이상합니다..;; 잘 되던 것들인데... 전부 팝업으로 뜨는 게시판들만 뜨질 않네요.. 원인을 아시는 분은 제가 구원을 손길을 좀....ㅠ.ㅠ
오페라는 처음이었다. 내가 오페라같은 것을 자주 찾는 편은 아니지만.. 어쨌든 관심은 있었다. 무엇보다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흥미라고 할까? 나이를 먹으면서부터 이런 약간 부르주아틱(?)한 문화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보다는 호기심과 허영심(!!)이 앞서는 것같다. 아무튼.. 우리학교 음대생들이 한다길래, 더구나 학교 학생은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볼 수 있다고 하길래, 미리부터 잔뜩 기대하고 있었다. 게다가 친구인 인표군이 또 어디서 고맙게도 공짜표를 구해줘서.. 난 아무 부담없이 오페라가 시작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오페라. 대강당의 구조에 대해서 내가 감히 이야기는 못 하겠지만.. 전문적인 음악홀은 아니더라도 그런 기능도 수행할 수 있을 것(당연한가?)이..
벌써 12월인 것인가... 정말 전혀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이미 이 탈많은 2003년도 마지막 달이군...-_- 휴... 계속하는 이야기지만.. 이 2003년.. 끝나고 나면 속이 후련할까? 아니면 오히려 섭섭할까?? 뭐.. 그건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12월!!! (하지만 나의 2004년은 2003년만큼은 아니어도 여전히 화려할 듯(?)하다..;;;) 이렇게도 흔들리기 쉬운 것인 나란 존재인가....;;; 오늘 새삼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건 뭐....-_-;; 완전히 코미디지... 인간은 갈대라고 하지만.. 이렇듯 흔들리는 갈대 역시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에 걱정하고 염려하고, 화내하다가, 결국 다시 그 아무것도 아닌 것에 안심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하고....-_-; 쩝....
느즈막히 학교로 향했다. 지금은 학교 도서관... 그동안 리니지에 미쳐서 하지못한 공부를 좀 보충해야하기에.. 부득불 교회까지 빠지고(사실 교회빠지면 나야 좋지만...;;) 학교로 왔다. 달려가는 전동차 안에서 외대역임을 확인하고 다음에 내리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다시금 요즘 읽고 있는 책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회기역이라고 생각되는 곳에서 본능적으로 내렸다. .... 그리고는 한 10여초동안 잠시 벙쪄있었던 것 같다...; 토요일에 마지막으로 내렸던 회기역과 오늘 내가 만난 회기역은 전혀 다른 곳이었다.;; 나는 내가 잘못내린 줄 알고 다시 뻘쭘히 전동차를 타려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내린 곳이 회기역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을 나가기 위해 계단을 찾아가면서 난 지하철역은 처음보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