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방향성.. 어떤 단체이든 간에... 그리고 어떤 개인이든 간에.. 나아가야할 방향.. 스스로 목표하고 있는 바가 있어야만이.. 그 행동에 있어 일관성과 추진력을 동시에 지닐 수 있다. 목표를 향해가는 과정에 있어서 말이다. .... 목표가 없는 사람에게 애당초 그런 것을 기대할 수는 없지않은가?
영화 키즈 리턴입니다... 최근에 확실히 글쓰기가 버겁습니다..;; 왜 이렇게 글이 정리가 안 되는 지..-_-;; 여전히 휴식이 필요한 걸까요..;;;
영화의 시작과 함께, 우리는 두 사람을 만난다. 신지와 마사루. 어렵게 찾아낼 것도 없다. 이런 사람들 흔히 있어왔고, 또 앞으로도 있을 테니까. 비젼도 없고, 목표도 없고, 꿈도 없이 시간만 허비하는 것 같은 이런 젊은이들. 선생님한테 장난이나 치고, 지나가는 애들 돈이나 삥뜯는 그런 할일 없는 청춘. 아무튼. 그 두 사람. 그 두사람은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인생에서 할만한 것을 찾아낸다. 신지는 권투 선수로 점점 자신을 성장시키고 있었고, 마사루는 야쿠자로 조직 내에서 중간 보스 정도의 위치를 잡아낸다. 그렇게 그들은 각자의 길을 달려가기 시작한다. 영화 속에서 우리가 만나게 되는 신지와 마사루는 젊음 외에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 물론 신지는 권투에 대한 재능이 좀 있긴 했지만..^^;; 어쨌든..
최근에 나를 바라보면서 자주 던지는 질문이다. 바쁜가? 나는 정말 바쁜가? 나는 대꾸할 말이 없다. 실상 바쁜 건 없다. 지난 학기처럼 해야할 일이 마구 밀려들어서 그것들을 방어해내기만으로 정신없는 것도 아니다. 지금의 나를 옥죄고 있는 것은 나 자신이다. 스스로 마음의 여유를 지우며 불안하게 내몬다. 빠듯하고 알차게 생활하는 모습은 보기 좋을 지 몰라도, 여유가 없어 허둥대는 모습은 절대 보기 싫다. 하지만, 마음의 여유가 쉽사리 돌아오진 않는다. 목표가 조금 멀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 결과가 확실하지도, 그리고 그 결과를 받아보게 될 날도 아직 한참이기 때문에.. 한 번에 깔끔하게 끝내고 푹 쉬어야지.. 하는 느낌을 좀처럼 가질 수가 없다. 생각해보면, 나란 인간 아직까지 장기전을 대비해본 적은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