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이번에 내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생활연구소에서 분노에 관한 프로그램을 3일동안 다루었다. 성격 유형별로 분노하는 상황과 대처법, 분노의 순기능과 역기능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이코 드라마를 통한 분노의 통제방법과 자연스러운 분노 표출 방법. 3일 모두 들었으면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마지막 날에 했던 사이코 드라마 강연 밖에는 참석하지 못 했다. 8일에 학교 자연과학관에서 열린 강연에는 멀리 대전에서, 사이코 드라마 연구소장님으로 계신 최철환 소장님이 올라오셨다. 강연의 제목은 "사이코 드라마 : 분노하라! 그러나 지혜롭게" 사이코 드라마라는 것, 어떤 건지도 잘 모르고.. 흥미반, 의무감 반으로 참석한 자리.. 게다가 난 화를 낸다는 것에 좀 거리가 있는 편이라서..;; 사이코 드라마를 통한 분노의 표출..
강릉 사진의 마지막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모두 제 사진들이군요..^^;; 재미있었습니다. 또 다른 표정들이란 말이죠..ㅎㅎㅎ
원래.. 정말 하고 싶지 않았지만..-_-; 어째어째하다가 이번 학기 동아리 학술 부장을 맡게 되었다. 하긴..; 학술 부장이 아니었더라도, 동아리에 가지고 있는 관심이 줄어들지는 않았겠지만. 어쨌든, 학술부장이라는 책임감과 중압감은 내게 약간의 행동성을 부여해준 것은 사실이다. 영화제 회의를 통해 보여진 우리 동아리 내에 영화에 대한 접근의 부족성을 느끼고, -그것을 메꾸는 것이 바로 학술부장의 임무가 아니겠는가~!- 영화에 대한 좀 더 전문적이고, 학술적이고, 그리고 학문적인 접근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나 개인의 접근에서 끝날 문제가 아니라, 세미나에 참석하는 후배들을 위해 준비하는 것인만큼.. '이해'와 '전달'이 주목적이 되어서 스스로 공부를 하게 만들었다. 결국 영화의 역사와 어떤 사조에..
성가대 연습에 참가하려고 8시 즈음 집에서 나왔다. 여름이 언제갔는 지 모르게 찾아온 가을의 쌀쌀한 기운을 느끼며, 도로변에서 택시를 잡았다. "어서 오세요." 30초중반으로 보이는 운전기사 아저씨가 친절하게 인사를 했다. "신도 6차요." "네, 신도 6차요." 택시에서는 뉴스가 나오고 있었고, 운전기사 아저씨와 별다른 이야기는 없었지만, 택시를 탈 때 한 인사 때문이었을까? 무척 편안한 기분으로 목적지를 향해갔다. 드디어 교회 앞 아파트 단지에 도착하자, "신도 6차 아파트 다 왔습니다." 하고 친절하게 일러주었다. 뭐, 나야 매주 가는 곳이니만큼 모를 리는 없었지만, 사소한 것 하나도 빠뜨리지 않으셨다. "삼천원입니다." 요금까지 직접 일러주고, 만원을 내자 천원짜리를 직접 하나, 둘 소리내어 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