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 "일찌기 용이 뱀의 독에 의해 죽은 적이 있느냐? 너의 독을 다시 가져가거라! 너는 너의 독을 내게 줄 만큼 넉넉하지는 못하다!" ...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용이다. 너는 뱀이고. 나는 너에 의해 죽지않는다. 죽을 수 없다. 죽어서는 안 된다. 네가 만약 용이라면, 나는 드래곤 슬레이어가 되리라. ... 칵!!
3월은 볼 것없이 올 해 최악의 달로 꼽혔고, 그중에 22일은 Worst of the worst day로 꼽혔다. 끔찍할 정도의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 속에서 보낸 3월의 내 모습이 안쓰럽다. 동시에 내 능력에 대한 회의와 자신에 대한 책망을 어떻게 수습해야할 지도 고민스럽다. 그러니까. 이제 제발 날 괴롭히지 좀 말아줘요...ㅠ.ㅠ
왜 태어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위해 사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라고 좋은 결과만을 내놓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과정을 거쳐서 결과를 내놓았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라고 친구들의 사회적 지위와 배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사귀고 터놓고 지낼 수 있는 마음이 중요한 것이라고 그렇게 배워오고, 그렇게 믿어왔고, 그렇게 살아가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정말 그런거야? 진짜 그래? 언젠가의 노래 가사처럼, 세상은 왜 학교에서 배운 것과는 이렇게 틀린 걸까.
지금은 즐거운 토요일 아~~침~~♪ 그러니까 지금은 금요일 밤도 아니고, 토요일 밤도 아니고 토요일 아침~~♬ 실은 조금 더 일찍 써서 토요일 새벽으로 하고 싶었지만, 그건 내가 너무 비참하니까~~♩ 그러니까 나는 오늘로 벌써 4일 째 집에 안 들어가는 중~~♪♩ 남들은 데이트다 미팅이다 엠티다 바쁜 3월의 토요일~~♬ 나는 오늘도 학교에서 날 밤 새우고 작업을 하고 있~다네♪ 먼 동이 터오는 것을 느끼면서 뽑아든 박카스 동생 코카스 한 병을 마시는 기분이 참... 더럽다. 집에 가서 푹 자고 싶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