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언젠가도 했던 말이지만... 이 일기장은 도대체 일상이란 것은 코딱지만큼 들어있고, 내 머릿속을 떠다니는 상념으로만 채워지는 것 같다. ... 나란 인간의 특성일 런지도.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 듯한 느낌이다. 겨우겨우 제동을 걸고 있던 자동차의 브레이크가 결국엔 파손되어버린 것 같다. 어느 순간 감정이 저만치 앞서가고 있음을 종종 깨닫는다. 분출되지 못하는 욕구가 자꾸만 내 안에서 꿈틀대고 있음을 느낀다. 그러나 이제는 분명히 나이를 먹은 것임에 분명하다. 예전처럼 쉽사리 지르지 못하는 것을 보면. 그렇게 쉽게 지르기에 이미 내 나이는 너무 많고, 내가 지금까지 쌓아온 것 역시도 너무 많다. 결국 겁이 많은 사람은 변화를 시도할 수 없다는 그 말을, 그저 느끼는 것에서 벗어나서 스스로의 모습으로 돌아보게 될 줄이야. 그러나 이 방법이 더 확실하고 확고한 방법이라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끌끌. 두고봐라. 내 안에 잠자고 있는 돈키호테를 내 언젠가는 깨우고 말테니. 그 때는..
사진 업데이트가 늦다는 건 새삼스러울 것도 없군요..-_-; 간만에 사진을 업데이트하려고 살펴보니.. 이런 04년 여름 사진도 아직 남아있더군요..ㅋ 05년 겨울 사진이 올라온 참인데도 말이죠. In My Sight에는 몬스터 하우스를 올렸습니다. 소장할만큼 재미있는 지는 모르겠지만...(하지만 결코 재미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어디서 사은품으로 준다고하면 꼭 갖고 싶습니다..-ㅂ- 여유가 생기면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테구요.ㅎ
평범한 사춘기 소년 디제이. 그는 앞 집에 사는 네버크래커씨가 무서웠다. 자신의 정원에 무엇이든 들어오면 가차없이 부숴버리고 뺏어버리는 무자비한 할아버지가. 그러던 어느 날, 정말 무서운 것은 네버크래커씨가 아니라 바로 집 자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디제이와 친구 차우더, 그리고 우연히 가세한 제니는 그 무시무시한 집에 맞서기로 하는데. 스티븐 스필버그의 첫번째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던데... 역시 이 사람은 남들을 따라가는 짓은 하지 않았다. 드림 웍스와도 다르고 디즈니와도 다른 자신만의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더군. 이건 팀 버튼하고도 다른 색이다. 자신만의 색이 있는 작품을 만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결국 지난 여름에 꼭 극장에서 보고 싶던 나의 바람은 나쁜 선택은 아니었으나 지난 여름에 개봉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