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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in NeverLand
2008년 6월 11일 수요일 날씨 맑음. 가슴이 울리다.
지금 이 자리에 이렇게 앉아있는 내가 한심스럽다. 거리로 뛰쳐가지 못하고 내 한 몸의 안위만 생각하고 있는 내가 싫다. 저 역사의 현장에 뛰쳐나가지 못하고 손가락만 움직이는 내가 실망스럽다. 가슴이 울리고 눈물이 흐른다. 내 몸에 있는 심장이 고동치고 뜨거운 피가 역류한다. 내 가족에게 미안하고, 이 나라의 국민에게 미안하고, 나 자신에게 미안하다. 나는 어째서 아직도 거리에 나가지 못하는가. 포퓰리즘에 휘둘린다고 할 지도 모른다. 쓸데없이 너무 감정적이라고 할 지 모른다. 그러나 내 가슴에서 울리는 저 목소리에 귀를 막아버린다면 나는 언제고 후회하고 말 것이다. 가겠다. 곧. 나도 그 자리에 나의 발자욱을 남기고 오겠다. P.S :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많은 네티즌 여러분께 성원을 보냅니다. 지금은 그저..
일기
2008. 6. 11. 23:44
2008년 5월 25일 일요일 날씨 맑음.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사이...
올 해는 늦도록 봄이 가지 않고 버티고 있더니 어느 순간 여름이 다가오고 있음이 느껴진다. 격정적인 봄의 마지막이 끝나고... 어쩌면 더 격정적일 수 있을 여름이 다가온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나의 며칠이 희망이 남아있음을 깨달으며 헛된 날로 지나가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밤.
일기
2008. 5. 25. 23:36
2008년 5월 21일 수요일 날씨 비온 후 갬. 산다는 건 그런게 아니겠니.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살아간다. 당연하고 평범한 사실. 씨실과 날실처럼 얽히고 섥혀서 만들어가는 이야기들. 당신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까?
일기
2008. 5. 22. 0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