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이쯤되면 지겨워서 그만할 법도 싶은데, 습관인 듯 여전히 같은 패턴의 연속이네. 더군다나 해버리고 후회하며 되뇌이지. 왜 했을까, 안 해야지, 이제 하면 정말 안 돼. 시간이 뒤로 간다고 모두 어른은 아니야. 어린 시절보단 좀 나아져야하지 않을까. 무의미한 말의 반복은 이제 그만 해야지. 언제까지 같은 곳을 헤맬 수는 없으니까. 벗어나고 싶어, 내가 만든 그늘에서부터. 나아가고 싶어, 네가 만드는 햇빛 아래로. 더 이상은 비참하지 않게, 우울하지 않게,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있게 힘을 내는거야. 쓰다보니... 나름 박자를 맞춰본다고 쓰게 되었는데... 흠... 그냥 4글자씩 묶어지도록 써봤다. 의외로 전체 글자수를 맞추는 건 쉬운 일이 아니네. 작사라는 건 역시 그냥 막 한다고 되는 건 아니겠지. 여튼...
내가 대단히 복잡한 인생을 살지는 않는 것 같다. 하는 일부터 사는 곳, 일상 생활 등 대부분의 것들이 남들 역시 다 그러한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렇게 일반적인 인생을 살아간다고 해서 그냥 무던하고 무난하게 사는 것은 아니다. 나는 내 나름대로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을 하면서 살고 있다. 단순히 편하고 안락한 삶보다는 무언가 도전하고 나아가는 느낌으로 가치있는 것을 추구하는 삶이고 싶다. 다만 언제나 현재진행형인 고민은 과연 그 가치가 무엇이고 어떤 가치냐하는 것이다. 내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신념은 언제나 의심과 공존한다. 내가 믿는 것이 언제나 옳을 수는 없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회의하고 반문하며 질문을 던진다. 그러나 그렇게 던지는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이 당장에 없다고 해서 내가 믿..
다른 사람들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 경우엔 어떤 것들이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아 내가 무언가를 할 때마다 떠오른다. 이를테면, 오늘의 제목인 휴가의 끝은 내가 좋아하는 존 카펜터의 영화 '매드니스'에서 나오는 말의 패러디다. 그 영화에서 모든 공포가 시작되는 장소가 바로 힉스의 끝이라는 곳이다. '~의 끝'이 전부 그 영화에 대한 오마쥬내지는 패러디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암튼 나는 저 말을 쓰려고 할 때마다 그 영화에서 힉스의 끝을 찾아내는 장면이 떠오르곤 한다. ..... 언제나처럼 서설이 긴데, 하고싶은 말은 역시나 휴가가 끝났다는 것. 이번 휴가 동안에 지금 작업 중인 프라모델 MG 뉴건담을 완성하려고 했었고 다시 봐도 재미있었던 알랭 드 보통의 책 리뷰를 쓸 계획을 세웠었고, 영화와 드라..
우주괴수 안문호의 마지막 기체인 뉴건담... 안문호의 마지막 기체인 만큼 건담 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담이었는데... 큼... 하이 뉴의 등장으로 이제는 선호 순위에서 밀려버린 뉴 건담...;; 덕분에 실력을 키우면 만들려고 했던 녀석을 실력을 키우고자 만들기 시작했다..-ㅂ-;; 프로젝트용 컨셉을 다시 한 번 시험하는 생각으로 내부 프레임은 메탈느낌을 주기 위해 검정색으로 밑색을 뿌려준다. 그런데 막상 검정색을 뿌려놓고 보면 메탈 느낌을 내지 않고 그냥 이대로 가도 될 듯한 생각이... 검정색 프레임도 나쁘지않다. 차라리 검정색 바탕에 군데군데 포인트를 줘볼까..-ㅅ-; 메탈이든 아니든.. 어차피 장갑 덮이면 안 보일 부분인데...;; 메탈 컬러를 올리기 시작한 후의 사진. 앞쪽에는 건메탈이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