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2011년 10월 12일 수요일 날씨 아주 조금 흐림. 고민하고 있는 것들. 본문

일기

2011년 10월 12일 수요일 날씨 아주 조금 흐림. 고민하고 있는 것들.

☜피터팬☞ 2011. 10. 1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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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대단히 복잡한 인생을 살지는 않는 것 같다.
 하는 일부터 사는 곳, 일상 생활 등 대부분의 것들이 남들 역시 다 그러한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렇게 일반적인 인생을 살아간다고 해서 그냥 무던하고 무난하게 사는 것은 아니다.
 나는 내 나름대로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을 하면서 살고 있다.
 단순히 편하고 안락한 삶보다는 무언가 도전하고 나아가는 느낌으로 가치있는 것을 추구하는 삶이고 싶다.

 다만 언제나 현재진행형인 고민은 과연 그 가치가 무엇이고 어떤 가치냐하는 것이다.
 내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신념은 언제나 의심과 공존한다.
 내가 믿는 것이 언제나 옳을 수는 없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회의하고 반문하며 질문을 던진다.
 그러나 그렇게 던지는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이 당장에 없다고 해서 내가 믿는 가치를 버린다면
 그 때엔 그저 고민하기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격하게 표현하면)식물인간과 다를 바 없는 사람이 되어버린다.
 계속해서 회의하고 고뇌하면서 행동하고 추구하는 것.. 이것이 내가 가지려는 기본 모습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것이 나 혼자만의 행동일 때는 문제가 되지않지만,
 사회의 영역으로 확대하는 순간 타인과의 마찰이 생기면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나의 신념이 옳지 않을 수 있지만, 그 신념을 바탕으로 한 행동을 당장에 멈출 수는 없는 것처럼
 나의 신념과 배치되는 사람 역시도 나와 같은 패턴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 경우에는 두 가지의 신념이 충돌하게 되고, 서로의 신념은 서로에게 검증의 대상이 되는 것이지.
 결국 다른 사람의 신념도 인정할 수 있을 여유가 필요하다는 것이 연속적으로 도출되는 자연스러운 결론이다.

 그러나 그 자연스러운 결론을 실천하는 것은 왜 이리 어려운 지..-ㅅ-;
 최근 이런저런 일 때문에 정치적인 사안과 관련한 토론과 글, 그리고 후배와의 대화 속에서 들었던 생각이다.
 이런 것도 정리해서 칼럼이나 낙서로 올리고 싶은데....
 지금은 시간을 투자해서 글을 쓸만한 여건이 안 된다.ㅋ
 일단 프라모델부터 만들어야 하거든...^^;;;

 P.S : 갑작스런 야근의 시작으로 작업 진도가 더 느려지고 있다..;ㅁ; 얼른 하고 다른 걸 또 만들고 싶은데 말야..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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