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만남이라는 말보다 관계라는 말을 더 좋아한다. 만남은 순간이라는 뉘앙스가 풍기지만, 관계는 지속적인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군가를 알아가는 건 만남을 통해서가 아니라 관계를 통해서라고 생각한다. 인간이란 어떤 한순간에 이루어지거나 혹은 본질적이고 정형화된 모습이 있다기보다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쌓여가는 연속성속에서 계속적으로 만들어져가는 존재라고 믿고 있다. 그런 이유로 누군가를 알아가게 될 때 앞으로의 모습은 지속되는 관계 속에서 파악할 수 있지만, 그 사람이 내게 보여주는 그 모습을 만들어온 시간을 내가 경험할 수 없는 것이 아쉽다. 그게 아마도 대화를 이끌어가는 힘이 되는 지도 모르겠다. 앞으로 함께 경험하게 될 것들만큼 그 사람이 경험해온 것들에 대한 궁금증이 계속해서 질문하게 만들고 계..
정말, 앗! 해버리면 월말이다...-ㅅ-; 6월은 나름대로 이것저것 홈페이지에 좀 더 많은 글을 써보겠다고 혼자 다짐했건만... 매번 컴퓨터 앞에 앉아도 글을 쓰는 일은 언제나 왜 이리 손가락이 안 움직여주는지...ㅋ 7월로 넘어가기 전 간단하게 이발을 했다. 집에서 가능역으로 가는 길에 미용실이 새로 생겼는데 딱 길목에 위치해 있어서 언제나 눈길이 갔다. 퇴근하고 돌아가는 길에 길어진 머리를 잘라보려 방문. 젊은 원장님과 머리감겨주는 보조 한명을 둔 작은 미용실이었다. 주말이 아니어서인지 아직 단골이 없어서인지 한가한 미용실은 들어서자마자 이발이 가능했다. 새로 생긴 미용실답게 원장님도 시작한지 얼마 안 되신 듯한 느낌이었다. 조심조심 정성스레 깍는, 익숙하지만 어딘지 능숙하진 않은 듯한 모습이 어쩐지..
스마트폰을 사고 나서 스마트한 생활의 시작!!!....이 되는 것 같았는데... 어느 순간 스마트폰의 노예가 된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스마트폰을 산 후로 책을 본 적도 없고, 애니를 감상하는 것도 시큰둥... 그렇다고 SNS에 집중하는 것도 아니고 하는 건 그저 웹툰이나 감상하는 정도...-ㅅ-; 웹툰 감상... 아.. 그러고보니 강도하의 세브리깡 리뷰를 올리는 것도 나쁘진 않겠군..ㅋ 강도하의 작품중 그나마 가장 편안하게 본 작품이었으니.. 스마트폰으로 흔들리는 건 이제 그만..ㅋ 나의 본래 생활에 스마트폰을 흡수시켜야지 내가 스마트폰에 흡수되면 안돼!! '-')/
아... 뭔가 정신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