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역시나.. 내게 썩 좋은 시간은 아닌 것 같다..-_- 아무것도 하지않고.. 어차피 끝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 뭔가 해야하겠다는 생각은 있지만.. 몸이 쉽게 움직여지진않는다.. 오늘은 동아리 후배 생일파티한다고 갔다왔지만.. 역시나 시간을 버렸다는 느낌 뿐..;; 딱히 즐겁지도 않았고...-_-; 뭐랄까... 마음 속에 알 수 없는 부담감만 지우고 있는 것 같다.. 그 사람도 볼 수 없고..;; 어쨌든.. 방학.. 이것이야말로 나의 역량을 시험할 기회인가?
퀸의 "Too much love will kill you" 삼성 자동차 광고 배경음악으로도 사용되어서.. 아마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노래일 것이다. Too much love will kill you... 그래.. 너무 많은 사랑은 나를 죽게 할 것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그랬고, 베르테르가 그랬다. 알고 있는가?? 이 세상에 사용되어지는 수많은 약들이 사실은 극약이라는 것을.. 그 양이 미미할 때는 우리의 몸에 굉장히 유익한 작용을 하는 것이지만.. 과하게 되면 사람을 죽게 하는 극약이 되는 것을.. 나에게 있어 '사랑'이라는 것은 세상을 살아갈 힘이고, 내 인생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이며, 내가 항상 추구한는 것이지만... 그래... 그것은 때로 극약이 되어버린다..... 실상... 이것은 요용이..
점점 알 수 없어진다.. 무엇이 나의 진심인 지.. 내가 무엇을 원하는 지... 가장 이상적인 상태는 무엇인 지.. 어디까지가 내가 원하는 것이고.. 어디까지가 내가 보여지고 싶어하는 면이고.. 어디까지가 나를 보는 부분인 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거대한 믹서기에 갈려버린 것처럼.. 수많은 생각, 욕구, 욕망, 바램하는 것들... 그 모든 것들을 구별할 수조차 없게 다 뒤섞여있다. 건질 수 있는 것이 없다. 마치 죽처럼.. 서로 뒤엉켜있을 뿐.. 무엇이 섞여있는 지도 알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섞여버렸다.... 아무 행동도 취할 수 없고.......... 아......... 다시 원점인것인 지........ 대체 무엇인 지.............. 이젠..... 정말...... 베르테르가 했던 것처..
그것은 울렁임이었다. 아니... 차라리 구토였다. 구토를 느낄만큼의, 구토를 할만큼의 울렁임. 높은 파도가 치는 배위에서 배의 흔들림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파도의 출렁임을 따라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을 온 몸으로 느낄 때.. 나의 평형감각을 유지시켜주는 감각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나의 속에 있는 것을 모두 토해내게 하는 그런 느낌.. 아니, 그것으로는 약하다. 빅뱅과 블랙홀이 동시에 일어나면서, 거대한 에너지의 방출과 에너지의 흡수가 동시에 일어나면서 그 사이에 있는 내가 느끼는 그 혼란함.. 그 흔들림... 억제할 수 없었다. 그 사람을 보는 순간... 나의 혼란은 시작되어버렸다........... ........... 어째서... 그렇지 않도록 지금까지 내가 한 노력들은 무엇인가? 그래.. 노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