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내 앞에 있는 산의 높이가 보이면 보일 수록, 두근거림은 점점 심해진다. 그 두근거림이 두려움인지 설레임인지 아니면 안도의 또다른 표현인 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두근거림은 심해진다. 산이 점점 보이기 시작하고 나의 등산 장비가 가진 한계가 조금씩 더 명확해진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올라보려고 내 장비들을 보충하고 정비하지만, 단기간에 그리 쉽게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올라가고 싶다는 열망과 꼭 올라야만 한다는 약간의 욕심. 그리고 오르지 못하면 안 된다는 자존심과 그 후의 일들에 대한 걱정. .... 정말. 똥.줄.탄.다. 똥줄타는 만큼...'-' 열심히!! 열심히!!! 정말.. 후회하지 않을만큼..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을만큼!!!
조금씩 다가서는 느낌. 보이지는 않아도, 알 수는 있다. 저기 저곳에 내가 목표하는 것이 있고 적어도 나는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걸. 내가 도달할 수 있고 없고는 그 다음 문제다. 어쨌든, 나에게는 목표가 있고, 나의 방향은 정확하다. 오늘. 그 한걸음을 위한 또 하나의 준비를 했다. 해낼 수 있을까. 잘 할 수 있을까. 이 준비가 나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가. 아무것도 알 수 있는 건 없다. 다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나는 열심히 그리고 꾸준하게... 무엇보다 이제는 좀 더 치열하게 다가가야한다는 것이다. 자.. 이열치열... 응???;;;;
오늘... 어째어째 스케쥴이 겹쳐서... ... 그러고보면 나는 스케쥴이 겹치는 경우가 꽤나 많은 것 같다.-_- 내가 잡은 스케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이지. 두 개의 모임에 다녀왔군. 각각 성격은 다른 모임이지만.. 그 모임의 구성원들에게서 느꼈던 것.. 그것은 내게는 없는 그 무엇. 그 무엇은 바로 치열함이었다. 치열함. 무언가에 대해 자신의 에너지를 불태우는 치열함. 그 치열함이 내게는 부족하다. 치열... 치열해지자구. 치사해지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