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1보다 2를 더 재미있게 본 영화로 이 영화를 주저없이 꼽을 수 있겠다. 시나리오가 엉성한 것은 여전했지만. 화면이나 영상 혹은 설정을 통한 공포심을 조성하는데는 확실히 성공했다. (보는 동안 소름이 죽죽 돋는 몇개의 상황은.. 정말 날 흥분시켰다..-ㅂ-;;) 하지만 일관성은 여전히 부족...-_-; 12시 27분에 다들 무슨 사건인가를 겪는다는 건 똑같았지만...; 리포터의 경우에는 이미 자신의 죽음에 대한 메시지를 받았었고... (이건 1, 2를 통털어 이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특수한 상황이다..;;) 대체... 이 원한에 휩쓸린 사람들이 죽는 것에는 어떤 식의 공통 코드가 존재하는 것인 지...-_-;; 게다가 그 마지막 신... 그건 또 무슨 뜻이냐..;;; (링을 옮겨놓은 듯한 그 장면은 사실 ..
인간을 극한 상황에서 견디게 하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삶... 그것에 대한 처절한 욕구. 이러니저러니해도 살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란 참으로 대단한 것이다. 이름은 기억이 안 나지만... 영화 초반부에.. 한 아저씨가 군복을 입으며 한 말이다..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어차피 죽는 건 마찬가지인데.. 못입을 건 또 뭡니까.." 역사의 아이러니 속에 사라져간 인물들. 군대에 있을 때 소설로 이미 실미도를 접했었다. 당시 상황도 상황이었거니와(군대에 있을 때 이 소설을 읽었으니 얼마나 실감났을까..ㅋㅋ) 내용에서도.. 참으로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영화화된 실미도는 실미도의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소설 속의 또다른 이야기는 없어졌지만.. 그것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었다. 아마도 군대를 ..
벌써 6일인 건가... 그간 홈피 관리가 상당히 소홀했었군...;;; 일기가 2003년 마지막 날에 멈춰있었다니...ㅋ 사실 그동안 친구가 취업준비를 하느라 만드는 파워포인트 작업을 도와주고 있었다. 그 친구는 기획하고 나는 구현하고...^^ 사실 파워포인트를 실전(?)에서 써본 적은 거의 전무하다시피한 상태였었지만... 기본적인 기능들은 모두 다 알고 있었고.. 게다가 뭐랄까... 내가 좋아하는 분야나, 능력과 어느정도 호응을 이루는 툴이라고 할까? 그래서인지 작업은 생각보다는 무척 수월하게 진행되었고, 결과물 역시 꽤 흡족한 상태다. (잘 된다면 몇개의 슬라이드만이라도 올려놓고 싶다..^^) 이번에 이 일을 하면서 생각하게 된 건데... 나는 역시 이런 쪽의 일들이 좋다. 그렇다고 전공을 포기하려는 ..
실질적으로.. 지금은 이미 2004년인 상태. 하지만... 아직 나의 시간은 2003년으로 두고 싶다. 새로 오는 해를 맞이하기엔 마음의 준비가 덜 됐거든... 어릴적 만화영화를 무척 좋아했고, 월간 혹은 주간으로 나오는 잡지도 꽤나 많이 사 보았다. 항상 한 편이 끝날 때면 들었던 그 아쉬운 마음... (물론 연재가 종료될 때의 마음에 비길 수는 없지만..^^) 그리고 다음 편을 기다리며 설레던 그 마음.. 특히나 좋아하는 만화의 경우엔 랩핑되어있는 것을 뜯고 그 만화를 찾는 순간에 그 기분이 배가 되곤 했다. 그런데 왜 새해에는 그런 느낌이 부족할까..^^;;; 아쉬움도, 설램도 없이...;;; 끝나자마자 새로 시작해버려서인가? 아니면 내가 원래 이 '시간'이라는 것에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아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