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뜨겁다... 구름 한 점 없이 내리쬐는 태양... 태양을 마주하고 앉아 있어 눈을 뜨기도 힘들다. 눈이 아파.. 눈 앞을 보는 것이 그리 수월하진 않지만, 조금씩 빛에 익숙해지면서 내 앞에 앉아있는 세 사람이 보인다. 어두운 색감의 치렁치렁한 옷을 걸치고 딱딱한 표정으로 그들은 책상 위의 무언가를 보면서 이따금 나를 흘깃거린다. 꼭 교회 성가대 복장같군. 이런 날씨에 저렇게 입으면 덥지 않을까... 나는 덥다. 지치는 날씨야. 여기를 피하고 싶은데 왠지 내 앞에 앉은 세 사람의 눈치를 보게 된다. 어쩐지 분위기가 무겁다. 나도 모르게 긴장이 된다. 하지만 그저 긴장될 뿐 두렵지는 않다. 가장 오른쪽의 사람이 무언가를 뒤적이며 보다 내게 눈길을 돌리며 갑자기 묻는다. "당신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
블로그에 들어오신 분들이 검색한 키워드를 보다보면... 'O월 O일 날씨'로 검색해서 오신 분들이 간혹 있더군요. 그것도 지난 날짜의 날씨를 검색해서 오신 분들... 흠....'-'a 일기쓸 때 날씨를 쓰기 위해 검색을 한 걸까요??? 하지만 인터넷으로 날씨 검색을 할 꺼면 일기 예보 사이트도 있는데 굳이 이 블로그까지 들어와서??? 여튼 방문 키워드를 살펴보다 때때로 의혹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지난 7월부터 해서 쨍하고 뜬 해를 본 적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다. 계속해서 흐린 하늘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의 연속... 기본적으로 내가 비를 좋아해서 이런 날씨가 계속되는 것이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래도 비오는 날과 맑은 날이 균형을 좀 맞춰줬으면 하네..'-'a 내 기분좋으라고 비가 계속 오는 것도 아니니 말야.ㅋㅋ 어쨌든.. 또 하루가, 한달이, 일년이 이렇게 지나가고 있구나.ㅋ
※이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남단의 7광구의 이클립스 호에서는 오늘도 시추작업이 한창이다. 갖가지 위험스런 상황에서도 대원들은 석유를 캐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성과는 없다. 그렇게 작업이 한창이던 어느 날 전임 캡틴 안성기는 대원들을 철수시키기 위해 투입되고 석유를 포기할 수 없던 하지원은 안성기를 설득해 한달동안 시추 작업을 더 진행하기로 한다. 그러나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석유가 아니었다. 그것은.... 엄청난 지루함이었다!!!! -ㅂ-; 최근 여러가지 이유로 너무나 지쳐있던 스스로에게 선물을 줄 마음으로 청량리에 있는 롯데 시네마에서 4D로 개봉한 7광구를 봤다. 영화 자체보다도 아바타 이후로 3D영화도 못 본 터에 4D에 대한 궁금증이 작용한 결과였다. 하지만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