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쫓기는 일정에 휘둘리는 생활의 계속이다. 덕분에 오늘 그토록 가고 싶었던 나꼼수 서울 공연도 못 가고..ㅋ 확실히 지쳤다. 나 혼자서 처리해야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일을 맡기고 그것이 제 때에 나오도록 관리하는 것도 피곤하고, 언제 끝날 지, 언제 여유가 있을 지 알 수도 없이 그저 멍하니 따라만 가는 것도 피곤하다. 뭔가 힘을 끌어내고 싶은데 그럴만한 건덕지가 보이질 않는다. 침잠하는 기분을 조금 끌어올려보려 집에 돌아와 아주 오랜만에 기타를 들었다. 혼자 기타를 치며 부르는 노래는 침잠하는 기분을 반전시키지는 못하지만 떨어지는 속도를 조금은 줄여준다. 떨어지는 건 기정 사실이지만, 그래도 기왕 떨어질 거면 조금은 충격을 줄여봐야지. 오늘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좀 징징대고 싶었는데.... 언제나처..
아주 간만에, 정말 아주 간만에 야근없이 퇴근했다..;ㅂ; 뭐랄까.. 너무 감격스러워서 울고싶을 정도..ㅋㅋㅋ 오늘은 집에 오면 따뜻한 방바닥에 그냥 마냥 문대고 싶었는데... 역시나 손이 근질거려서 참을 수가 없더군.. 결국 도색완료. 이젠 조립 후 마감제를 올리면 끝이다. 어떻게 어떻게 올해 내에 새로운 녀석을 들어갈 수 있을 듯. 그런데... 내가 퇴근한 이 감격스러운 날에, 게다가 내 친한 친구의 생일인 오늘에~!! FTA날치기 통과라니..-ㅅ-; 이런 미친 노무시키들...참 내... 인간적으로 최루탄은 좀 심하긴 한데... 야.. 날치기는 뭘로 이해를 해줘야하냐...-ㅅ-; 재미있는 건 이런 상황이 보통 젊은이들이나 정치에 큰 관심없는 사람들에게 정치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데.. 최근 들어서는 이게..
바쁘다..-ㅅ-; 바빠서 그냥 방치 중이었는데...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조금씩 짬을 내서 만지기 시작했다. 회사 일이 점점 바빠지다보니 오히려 역으로 프라를 만들지 않으면 못 견디는 상황. 그래서 남은 검은 색 계통의 부품을 마무리하기 시~~작 색이 올라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부품들. 귀찮고 바빠서 그냥 이 색 그대로 조립을할까도 생각했었다는..ㅋㅋ 흰색 부품들은 모두 도색을 하고 데칼까지 올린 상태다. 마감제를 올리기 전에 흰색 부품들 일부를 촬영했다. 전에 구입한 코션데칼들을 붙여봤다. 오버데칼링을 해보려고 여기저기 설정에 없는 부분에도 데칼을 넣었다.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지금은 전체적으로 조립된 상태인데 의외로 데칼을 많이 붙이지는 않은 듯..;; 코션데칼들이 작아서 그런가..-ㅅ-; 다음 번 ..
눈치가 없다고 말은 하지만, 정말로 그렇게 눈치가 없지는 않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슬며시 손을 내밀어 본 거야 무심한 척 하며 내밀어 보는 건 내 맘이지만 그걸 잡아주는 건 네 마음이니까 내 손을 잡아주지 않았다해도 그저 나만 조금 무안할 뿐인 거잖아. 이제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또다시 들지않게 다시 손 내밀지 않게 그냥 내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그렇게 조금 더 편안해졌으면 할 뿐. 한동안 바보짓하지 않고 잘 버텨왔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태생부터 바보는 그렇게 쉽게 바뀌는 건 아닌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