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개인적으로 뮤지켤 형식의 영화를 무척 좋아한다. 기본적으로 노래라는 것을 내가 좋아하니까.. 노래도 좋았지만.. 영화도 좋았다. 특히나.. The origin of love... 그가 찾으려 했던 반쪽... 그리고 마지막에 그가 찾아낸 반쪽... 그의 완성은 스스로에게 충분히 납득할 만한 완성인 것 같았다. 그리고 나도... 나의 반쪽에 대해 내 스스로 납득할 만한 찾음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P.S : 시간이 나면 Tho origin of love의 가사와 노래를 올리려고 했는데.. 지금은 좀 무리인 듯..;;;
도서관 휴게실에서 변함없는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하늘은 맑고 햇살은 따사롭게 내리쬐고, 덥지도 춥지도 않은 바람이 마냥 좋다. 잠시 그렇게 창밖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들고온 책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밖으로 나간다. 캠퍼스에는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목적으로 가지고 움직이고 있다. 수업을 듣기 위해 가는 사람, 친구를 만나러 가는 사람, 운동장에 운동을 하러 가는 사람,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는 사람...;;; ... 그리고 난 햇빛도 들지 않는 지하의 동아리 방으로.. 날씨가 너무 좋아서 도서관에 앉아 있는 것은 싫다!! 라고 생각했지만.. 생각해보니.. 막상 나와도 만날 사람도 없고....놀자고 할 사람도 없고... .... 기분만 더 우울해졌다..-_- 봄...봄... 봄바람이 슬슬 들려고 하는 것 ..
어제인가.. 도서관에서 그 동안 배운 것들을 공부하려고 도서관에 앉아 책을 펼쳤다. 한 번 배운 것들에 대한 복습이라서.. 별다른 부담없이 책을 펼쳐들었는데... 분명히 아는 것들인데.. 이상하게 볼 때마다 새로운 것이었다. 이상하다.. 이럴리가 없는데... 충분한 이해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그게 아니었나보다. 한 번 보고 넘어가면 다시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이다. .... 이건 비단 공부에 그치는 것이 아니었다. 내가 알고 있던 것.. 내가 믿어왔던 것.... 내가 내 나름의 기준이라고 생각했던 것.. 모든 것이 애매모호하다. 모르지는 않지만 알지도 않고.. 뭔가.. 두리뭉실한 것이 잡히지 않는다. 아..아... 기분을 망칠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지만.. 이것으로 인해 조만간 기분을 망칠 지도 모른..
언제부터였을까?? .... 우는 여자가 이뻐보인다...-_-;; 이게 뭐냐... 나도 결국 남성주의적인 사상에 젖어있는 녀석이었나? 아니, 그런 것은 아니더라도.. 갑자기 우는 여자라니...;;; 뭐, 하기야.. 이쁜 여자는 뭐든 다 이뻐보이는 것은 사실이고... (우희진이 이쁘다는 생각은 안 하지만.. 오늘 인어 아가씨에서 우희진이 우는 모습을 보고 불현듯 그런 생각이 들었다..) 웃는 여자는 예전부터 예뻐보인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불현듯.. 우는 여자도 예뻐보인다는 걸 깨달았다. 뭐랄까.. 애절함이나 간절함, 혹은 무엇에 대한 진실된 마음이 보인다고 할까? 모든 울음이 그런 것은 아닐테지만.. 아무튼.. 울고 있는 그 모습에서... 남자의 울음과는 다른.. 여성의 강함을 느낄 수 있는 또다른 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