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요 근래에 갑작스레 약속이 많이 생겨서..;; 어쩐지 정신없이 지나가버린 느낌이다. 매일 낮에는 아무 일없이 빈둥대다가 느즈막히 도서관에서 책 몇장 뒤적이던 일상에서 벗어나고보니, 내가 뭘했는 지도 모르게 빠르고 바쁘게 지나가버린 날들이었다. 일요일부터... 오늘까지...ㅋ 참... 이래저래 일기를 못 쓰기는 마찬가지군..-_- 너무 일이 없을 때는 아무 일이 없어서 안 쓰고.. 일이 갑자기 많아지니 시간관리 적응 안 되서 못 쓰고...'-'; 결국 일기가 한참동안을 멈춰있었군. 그러고보면 내게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해주는 것 하나가 바로 이 일기였는데.. 마치 지금은 타임머신이라도 타고 미래로 넘어간 듯한 느낌..ㅋㅋ (뭐, 그래봤자 며칠이나 지났겠냐마는..-ㅂ-;) 아무튼..^^ 요 며칠동안 나와 함..
뭐... 나이가 슬슬 들어가면서부터 느끼게 되는 고민 중에 하나는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삶과 실제적인 삶과의 괴리. 내가 추구하고 싶은 이상과 현실적 제약에서 오는 고통. 점점 꾸준하고 끈질기게 저 차이와 괴로움은 증가되어만 가는 것 같다.-_- 내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서도, 내가 선택한 토목이라는 학문과 우리나라의 현실. 그리고 내가 선택하고 싶은 길과 그 앞에 놓인 난관...; 목표가 확실하면 어떠한 난관이라도 이겨낼 수 있다고 보는가? 글쎄.. 과연 그렇게 해서 끝끝내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은 몇되지 않는다고 본다. (그것은 그 사람의 의지나 목표를 향한 열정보다도 더 큰 장벽이 있다는 것을 이제는 알기 때문이다.) 내 용기없음에 부끄러워할 일도, 현실의 어려움에 인상쓸 일도 아니다. 후회없는 삶이..
시사회를 통해서 본 것이기 때문에 아직 개봉은 안 한 것이죠..^^ 스토리는 전혀 들어있지않으니... 이 영화가 궁금하신 분은 먼저 봐도 상관없어요..'ㅂ' 개인적으로 무척 재미있게 봤습니다..
로맨틱 코미디는 감성으로 다가서야 하는 영화이지, 이성으로 다가서는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고로, 내가 이 영화를 보면서 기분나빴던 무엇에 관한 이야기는 관두자..-_-; 그건 사실 시시콜콜한 꼬투리잡기 밖에 안 된다는 걸 스스로도 잘 알고 있으니까..^^;; 사랑을 찾아가는 두 남녀. 로맨틱 코미디의 기본 코드는 바로 저기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나이가 얼마이든, 위치가 어떻든, 그 만남이나 관계가 어떻든 간에. 사랑을 찾아가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 그와 그리고 그녀와 만나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충분히 그것으로 행복하고 재미있는 일이며,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상처받고 아파할 수도 있다는 것. 사랑이라고 하는 것은 절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