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2003년 2월 13일 금요일 날씨 맑은 후 흐림. 현실과 이상. 본문

일기

2003년 2월 13일 금요일 날씨 맑은 후 흐림. 현실과 이상.

☜피터팬☞ 2004. 2. 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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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나이가 슬슬 들어가면서부터 느끼게 되는 고민 중에 하나는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삶과 실제적인 삶과의 괴리.
내가 추구하고 싶은 이상과 현실적 제약에서 오는 고통.

점점 꾸준하고 끈질기게 저 차이와 괴로움은 증가되어만 가는 것 같다.-_-

내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서도,
내가 선택한 토목이라는 학문과 우리나라의 현실.
그리고 내가 선택하고 싶은 길과 그 앞에 놓인 난관...;

목표가 확실하면 어떠한 난관이라도 이겨낼 수 있다고 보는가?
글쎄.. 과연 그렇게 해서 끝끝내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은 몇되지 않는다고 본다.
(그것은 그 사람의 의지나 목표를 향한 열정보다도 더 큰 장벽이 있다는 것을 이제는 알기 때문이다.)
내 용기없음에 부끄러워할 일도, 현실의 어려움에 인상쓸 일도 아니다.
후회없는 삶이라는 것은 그리 쉽지않은 것이고, 내가 바라보는 내 모습은 내가 살아가는 동안 결정되는 것이니.
역사의 평가따위는 바라지도 않고, 내게는 가당치도 않은 것이다.

어쨌든.
앞으로도 계속 타협점은 찾아봐야할 것이고, 나는 고민해야할 것이다.
그래도, 나는 내가 가고싶은 길을 찾아내고 말테야.
공사나 공무원이나 기술고시나.. 전부 내가 하고싶은 일은 아니라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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