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내 주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난 영화동아리에 속해있다. 서울 시립대 중앙 영화동아리 한울빛. 정확한 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충 이런 식의 정식명을 가지고 있는 영화동아리이다. 영화라... 허허.. 가끔 생각해도 참.. 알 수 없다.. 영화동아리라니.. 나에게 있어 영화라고 하는 것은.. 글쎄.. 그렇게 특별한 위치는 아니었다. 뭐... 고등학교 때 자율학습을 땡땡이 치고 영화로 보러 다닌 적도 있었지만.. 여전히 내게 영화의 전부는 토요명화와 주말의 명화가 전부였다. 한 때는 토요일 같은 시간대에 하는 영화 한편을 놓치는 것이 아쉬워 한 편은 실시간으로 보고 한 편은 녹화해서 나중에 보고 그렇게 했지만.. 그러나, 나에게 더 즐겁고 재미있는 것은 역시 만화였었다..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제..
비가 와서 좋았다. 우산을 써도 비를 조금 맞았다. 신발도 양말도 다 비에 젖었다. 오늘의 일기 끝. .... 초등학교 때 이런 일기를 써본 적이 었던가..(. . )a
15번 버스를 탔다. 의정부가는 15번 버스는 없어졌단다..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해서..-_-; 결국 도봉역까지 가는 걸 타고 갈아탈 생각이었는데.. 마음씨 좋은 운전기사 아저씨가 어디서 내리냐고 물으시더니.. 친절하게도 종점까지 같이 태워주셨다..^^ (우리집 버스 종점근처..) 돌아오는 길에 혼자 흥얼거리며 오는 그 길은... 아주 적막했다... 적어도 그 순간까지는 정말 그랬다. 평소와는 약간 달랐던 집에 오는 길 골목에서... 곡소리를 들었다. 단 한명의 곡소리. 상가집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조용하고 차분한... 그리고 그 분위기와 묘하게 불협화음을 내는 곡소리. 집 밖에는 아무것도 걸려있지 않았다. 빌라였기 때문에 그랬는 지도 모르지만... 빼꼼히 열려있는 그 집 창문의 병풍과 곡소리로.. 난 ..
변해버린 생각이 있다. 전에는 절대 그렇게 안 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믿었던 것.. 어쩌면.. 알면서도 간절히 원했는 지도 모르지. 대인관계에서... 상성이라는 것은 존재하는 것. 서로 어울리지 못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다. 괜시리 싫어하거나 미워하거나 그런 건 안 하고도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람과의 관계가 어떤 식이 되던 간에.. 내가 노력하는 것으로 그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 예전엔 그랬다는 것이다. 지금은 바꾼다. 상성이라는 것은 존재한다..... 이것은.. 어쩌면 내가 간과하고 넘어갔을 수도.. 혹은 일부러 개입시키지않았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나의 생각에 치명적인 오류임과 동시에 모든 것을 전복시킬 거대한 것이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사실.. 완전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