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오늘 하루... 다음 주에 있던 수많은 리포트들을 미뤄둔 채 생각지도 못한 일에 끼어들었다..-ㅂ- (물론 생각하지 못하긴 했지만, 예정된 일이긴 했다..ㅋㅋ) 아는 형의 부탁으로 그 형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마스코트를 디자인하는 것이었다..;; 개인적인 부탁으로 프레젠테이션에 들어갈 캐릭터는 제작해본 적은 있었지만, 기업의 마스코트를 제작하게 되다니...;;; 개강 후에는 어김없이 따라오는 심리적 부담과 함께, 아이디어도 마땅히 떠오르지않아서 사실 좀 어렵기도 했는데...-ㅂ- 어찌어찌해서 그 형이 홈피를 부탁한 사무실까지 가서 일러스트레이터에 대한 것까지 배워가면서 작업을 했다..ㅎㅎ 뭐... 그래도 기존의 방법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지만.. 주변 사람들도 모두 칭찬해주고 그 형도 무척 흡족하게 생..
그래도 너희들이 있어서 다행이야..^^ 정말 고맙게 생각해. 내 인생을 통해서 다 갚지 못할 정도로.... 너무 고마워..
날씨가 많이 풀렸다. 살포시 부는 바람에서도 봄내음이 실려왔다. 도서관에서 느즈막히 나오며 맡은 밤의 향기는 무언지 모를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잘 모르겠다. 오늘 밤의 그 향기를. 때늦은 눈이 만든 약간은 촉촉한 그 공기의 느낌을. 마치 비가 올 듯한 그 눅눅한 기운을. 그리고 뭔가 아련한 이 기분을. ... 봄인갑다.^^
뭔가 일기를 잔뜩 써놨다가 모두 지워버렸다.; 항상 일기가 우중충한 것 같아서..; 약간은 스스로를 밝게 하기 위해서라도 좀 밝은 내용을 써주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일요일 오후... 금요일과 토요일 술로 인해 망쳐버린 이틀을 지나 오랜만에 학교에 왔다..-ㅂ-; 친구에게 학교 동아리로 보내졌다는 편지소식을 듣고는 부랴부랴 동아리 편지함을 열어봤지만..; 피자 광고 용지 두장만 덜렁 들어있더군..-_-; 뭐..; 약간은(사실 많이..) 씁쓸한 마음을 뒤로 하고 동아리에서 트윈픽스를 신나게 봤지.. 전부 5편은 본 것같다. DVD 2장 용량이니까.. 그 정도 쯤... 보면서 어찌나 황당하던 지..;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한 살인사건과 그 마을 사람들... 어릴 적에 읽었던 아가사 크리스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