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어려운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별다른 고민을 하지 않아도 몇가지가 순식간에 떠오른다. 꿈을 이루는 것도 어렵고, 자기 자신을 유지하는 것도 어렵고, 하여간에 어려운 것은 엄청나게 많지만, 그 어려운 것들 중에 하나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들과 맺어가는 '관계'다. 모든 일이 다 그렇듯이 '관계'가 어려운 것은 그것이 단순히 나 하나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다른 힘든 것들에 비해서 내가 노력해야할 몫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지만, 이 '관계'라는 것은 나의 행동을 상대방이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무척 중요하기 때문에 단순히 내가 잘한다고 해서 모든 '관계'가 좋아지거나 원만해 지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바로 여기에 중요한 원칙이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상..
대학 동기 중에 별난 녀석들은 꼭 하나씩 있기 마련이다. 그게 어떤 식으로든 별난 녀석들말이다. 뭐, 누군가의 눈에는 나도 별난 녀석 중에 하나일런 지도 모르겠다. 암튼, 그런 별난 대학 동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녀석의 별난 부분에 대해 말해보자면 대충 이렇다. 토목과를 다니면서 사시를 준비하는 친구.'-' 나름대로 이 친구와 이야기할 일이 많았는데, 생각하는게 참 멋지다. 외국의 경우에는 다른 전공을 가지면서 사시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사람들은 자신의 전공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가지고 그 분야의 법적 자문을 하거나 법적인 처리를 맡아준단다. 그 분야에 대해 전혀 문외한인 사람보다 매리트가 존재할 수 밖에 없다. 이 친구는 여기까지 생각하고 사시를 준비하고 있었다. 우리 동기들이 집행부를 맡..
올 해(2005년)에 가장 뜨거운 이슈는 두 번 생각할 것도 없이 황우석 박사에 관한 것이다. 단순히 국내 문제에서 넘어서서 국제적 관심을 끌고 있는 황우석 박사 사건! 사실 나는 이 문제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냥 가끔씩 흘러들어오는 소식만을 알고 있을 뿐이었다. 그런데 이 사건이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었다. 내 방명록을 잠시만 살펴봐도 알겠지만, 거의 3 페이지에 달하는 이야기가 내 방명록에서 오갔다. 잘 몰랐던 부분도 많았고, 오해하고 있는 부분도 많았다. 지금에 와서도 너무 많은 문제가 얽혀있는 사건인 만큼 내 입장이 명확하게 세워진 것도 아니다. 하지만, 어쨌든 이번 사건에 대해서 내게 많은 정보를 준 로리씨와 한별군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 사건과 얽힌 문제들 중에서 생명 윤리..
2005년 7월 31일 일요일 저녁 취재파일4321에는 참으로 흥미를 끄는 내용의 방송을 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떨 지 몰라도 적어도 내게는 무척 흥미가 동하는 내용의 방송이었다. 그것은 바로 만화가의 저작권에 대한 내용이었다. 방송에 관한 내용은 아래에 따로 정리했다. 아마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안다. (하지만 글을 제대로 읽으려면 아랫글부터 보고 윗글을 읽는게 좋을 지도 모르겠다. 긴 글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 그냥 분리했다.ㅋ) 나는 이 방송을 보고 나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고, 그 생각들을 마구잡이로 해보고싶다. 그래서 이 글은 '칼럼'이 아니라 '낙서'다. 방송을 보고난 후의 희망 그리고 씁쓸함 방송에서 만화가의 문제를, 그것도 크고 중요하며 민감한 사안이기도 한 '저작권'에 대해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