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드림웍스~!!! 나에게 이 제작진이 선사한 작품은 사실 '개미'밖에 없었다. 디즈니와는 다른 성인풍의 이 만화는.. 내게 신선하고 재미있는 느낌으로 다가왔고,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 후에 드림웍스에서 나온 그 어떤 작품도 나는 보지 않았다. 그러다가 결국 다시 보게 된 것이 바로 이 신밧드... 흐음.... 역시나.. 드림웍스도 만화영화의 장점을 잘 아는 팀이다. 에니메이션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이야기할 것 없다. 이제는 CG를 이용한 많은 부분들이 어색하지 않고 나름대로 작품 속에 잘 융화되어진다. (하지만 이 작품은 무언가 거슬리는 것들이 종종 보였다.. 웬지 게임을 본는 듯한 느낌..-_-) 그리고 움직임들 역시 만화스러운 부분을 한껏 잘 살려놨기 때문에 시종일..
음.. 언젠가도 이야기했었지만.. 내 생각에 공포에 제일 잘 어울리는 배경은 학교인 듯 싶다. 뭐.. 특출나게 기억에 남는 건 없었다. 무언가 사람의 정신을 빼놓을 정도로 무서운 것도 없었지만.. 본격적인 '무엇'을 보여주기 전에 긴장을 이끌어내는 능력은 있는 듯하다. (그게 아니면 내가 요즘 많이 허해진 거겠지..-_-) 이 영화에서 내가 느꼈던 가장 커다란 인상은.. 우리가 학교에서 친구들과 남아 가끔씩 하던 무서운 이야기.. 특히 학교를 배경으로 해서 흔히들 등장하는 그 구도와 귀신들.. 그리고 어느 학교나 하나쯤은 있을 법한 학교괴담... 이런 것들이 상당히 잘 어우러진 느낌이었다. 따로 어디선가 만들어낸 듯한 이야기가 아니라.. 언제나 우리가 항상 하던 그리고 듣던 이야기들을 영상으로 옮겨놓은 ..
6년동안 126억원... 뭐, 이런 것을 제외해도 충분히 오래전부터 흥미를 자극하고 있던 만화였다. 미루어지기만 하던 개봉시기와 재제작의 소식들... 그리고 막상 뚜껑이 열렸을 때... 일단... 칭찬부터 하고 들어가련다. 최소한.. 나는 한국 에니메이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충분히 아름다운 영상들과 음악. 배경으로 사용된 미니어쳐는 CG로 도배해버린 다른 어떤 만화보다 더 만화에 잘 어울렸다. (실제 배경을 사용한 것보다도 훨씬 좋았다. 뭐, 간혹 "로저래빗.."이 생각날 정도로 어색한 부분도 있었지만..) 클라이막스에서 델로스 시스템이 파괴된 후의 영상과 음악에서 메트로 폴리스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2D의 캐릭터들도 훌륭했다. 나름대로 미국이나 일본의 영향에서 벗어나려 한 그림체는 썩 ..
흠... 내 기억에 남아있는 가장 재미있는 공포영화 중에 하나는 '링' 첫번째 편이었다. 그 후에 일본공포영화에 대한 아련한 기대를 하며 영화를 보아왔다. 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영화가 내가 원하는 공포를 주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_- (아니, 뭐..;; 그 영화들이 내 기호를 맞출 필요는 없지만..;;) 이번 영화도... 일단 내가 추구하고 좋아하는 식의 공포가 아님을 밝힌다. 난 스토리의 전반적인 면에서 잘 짜여진, 그리고 일련의 논리를 갖춘 공포를 좋아한다. 하지만....;; 이 영화는 사실 규칙성이 굉장히 떨어져보인다.. 그 집에 관련되어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언제 죽는 지 어떻게 죽는 지에 대해서는 전부 다르다..-_- 그런 점에서.. 그 영화는 적어도 내게는 공포를 실체화시켜서 내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