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숨바꼭질이라는 놀이는 어찌보면 참 섬뜩한 분위기를 풍긴다. 또한 숨바꼭질이라는 것이 의미하는 것 자체가 조금은 으스스하기도 하다. 숨고 찾는다라는 대결구도는 사실 많은 영화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 아닌가. 흉악한 살인마와 그를 피하여 숨는 피해자.. 어쨌든. 캘러웨이(로버트 드 니로)는 뉴욕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 그러나 가정생활은 그리 원만해 보이지 않는다. 영화가 시작되고 얼마되지 않아, 그의 아내이자 에밀리(다코타 패닝)의 어머니는 자살을 한다. 어머니가 죽은 것을 보고 심각한 충격을 받은 타코다 패닝을 위해 캘러웨이는 뉴욕 외곽에 집을 얻고 거기서 살기로 한다. 하지만, 에밀리는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다가 어느 ..
'눈먼 자들의 도시' 이후에 내가 푹 빠져버린 작가 주제 사라마구. 그의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눈먼 자들의 도시' 내가 친한 친구에게 '눈먼 자들의 도시'를 추천해주었다. 그 친구가 그 책을 다 읽고 나에게 해준 말은 이 사람 어쩐지 평범하지 않다라는 것이었다. 조금은 편집증적인 느낌이라고 할까? 어쨌든,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법이 그리 평범하진 않다는 것. 나는 그 느낌을 이 소설을 읽으면서 참 많이도 느꼈다. 확실히 평범하지 않은 소설을 쓰는 사람이다. 스페인과의 전쟁에서 왼쪽 팔을 잃은 발따자르와 종교재판소의 횡포로 어머니를 잃은 블리문다. 그리고 수도사의 신분이면서도 하늘을 나르는 것을 꿈꾸는 바르똘로메우 신부. 그들 셋은 하늘을 날기위해 빠사롤라를 만들고, 결국 하늘을 난다. 그러나 그것은 이 이..
.... 이 영화 왜 만들었을까?? .... 내가 이 영화를 왜 봤을까가 아니라..;; 이 영화 대체 무슨 이유로 만들었을까. 시나리오는 빈약하고, 배우들의 연기는 엉망이고, (그 중에 남매로 나오는 배우들의 연기는 압권이다. 그 유치찬란한 대사의 내용하며, 그들이 하는 연기까지..-_-) 긴장감이나 공포심은 찾을래야 찾기가 힘들다. 밑도 끝도없이 갖다붙이기만하면 다 영화가 되는 건 아닐텐데 말이지... 열차라는 소재 하나는 분명 흥미롭기는 했다. 하지만.. 정말 이 영화는 심각하게 고려해봐야할만한 영화다. P.S : 이 영화 중간에 안 뛰쳐나오고 끝까지 본 내가 대견스럽다..-ㅂ-
크리스트교에 따르면, 이 세상은 선과 악의 전장이며 신과 악마가 대리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세부적인 내용에 있어서는 차이가 존재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저런 사상을 바탕으로 하며 따라서 우리 인간은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신의 말씀에 충실히 살며 믿음을 지켜야한다고 한다. 이 영화는 완벽하게 크리스트교에 기초해서 만든 것 같지는 않다. 비교적 천주교의 교리에 충실하게 만들었으니, 어쩌면 내가 모르는 교리가 따로 존재하고 이 영화는 그것을 바탕으로 만들었는 지도 모르겠다. (퇴마를 행한다거나 가브리엘이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것이나 신부가 나오는 걸로 보면 확실히 천주교적이다.)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나름대로 치밀하게 만들려고한 것 같다. 내가 말한 치밀함이란 영화 자체가 가지고 있는 모순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