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평화롭던 지구의 고비 사막에서 외계인이 남긴 메시지가 발견된다. 세계의 과학자들이 모여 그 내용을 해독한 결과, 그 메시지는 금성인들의 것으로 추정되었다. 곧 8명의 탐사단이 구성되고 이들은 금성으로 향하던 중 그 메시지가 지구를 공격할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을 알아낸다. 그들은 위험을 무릎쓰고 금성으로 향하지만, 금성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엄청난 과학력을 지녔던 것으로 여겨지는 금성인들의 폐허였다. 서울의 허리우드 극장에서 하는 리얼 판타스틱 영화제를 갔었다. 도착한 시간에 맞춰 곧 한 편의 영화가 시작되려 했었고, 그 영화는 바로 고요한 행성이었다. 동독-폴란드의 합작영화로 제작 시기는 1960년이었다..-ㅂ- 뭐... 1960년이니 만큼, 지금 보면 참으로 가소롭게 여겨질 수많은 영화 소품들..
인적이 드문 곳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분홍신... 보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주 예쁜 분홍신... 이 분홍신을 본 여자들은 누구나 이 신을 탐내고, 어떻게 해서든 이 신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욕망은 언제나 비극적인 결말을 가져오고.. 영화는 욕망이라는 주제를 내세우며 우리의 모습을 비춰주고 있다. 욕망. 이것은 단순히 분홍신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영화의 후반부에서 자존심 강하고, 오히려 조용해보이기까지하는 선재가 사실은 욕망의 화신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우리의 일상에서 이 욕망이라는 것은 많은 부분에 작용하고 있다. 우리가 선택하고 결정하는 순간순간, 이 욕망이 작용하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일그러진 욕망과 그 욕망의 잘못된 표출은 결국 파멸을 불러..
졸업 논문을 대신해서 읽게 된 책... A History of Knowledge... 원래대로였다면... 아마 영어로 된 원문을 읽었어야 했겠지만.. 시간에 쫓기고 실력이 딸리다보니...-ㅂ-;;; 우여곡절 끝에 번역본을 찾아내어 읽게 되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생활을 이루는 것들은 그 어느 하나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은 없다. 우리가 밥을 먹는 것부터 이 사회를 조직하고 있는 정치 체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은 우리의 앞선 세대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고, 그 안에서 치열한 도전과 노력을 통해서 일궈낸 것들이다. 그러한 것들을 우리는 우리의 지식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고, 이 지식을 이루고 있는 것들의 면면은 다른 종들과는 확연하게 구분되는 인간만의 독특한 것이다. 특히나 그 지식의 축..
내가 나름대로 괜찮게 봤던 The Eye란 영화가 태국 영화였었군. 난 이 영화가 내가 최초로 본 태국 영화인 줄 알았는데..ㅋㅋ 간단하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영화는 내게 무척 재미있는 영화였다. 턴과 제인은 친구들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한 여자를 차로 들이받게 된다. 그들은 결국 뺑소니를 하게 되고 그 후로 사진기사인 턴의 사진에는 이상한 것이 찍히기 시작한다. 그 후로 턴의 친구들은 하나하나 죽어가기 시작하고, 턴은 그것이 예전에 사귀던 여자친구 나트레와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이른바 심령 사진. 유령과 관련된 현상에서 꽤나 자주 등장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심령 사진이다. 눈에 보이는 세계와 그렇지 않은 세계의 연결 도구로의 사진기는 무척 흥미로운 것이다. 이 영화는 사진에 왜 귀신이 찍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