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어린이 유괴 사건으로 세상에 악명을 떨친 스무살의 금자씨. 13년간의 복역 생활 속에서 그녀는 "친절한 금자씨"로 불린다. 그리고 그녀가 출소하면서부터. 그녀의 진정한 이야기는 시작된다. "정말 착하게 살고 싶었답니다." 박찬욱 감독의 복수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서 관심을 무척 끌었던 영화. 나는 복수 시리즈 중에서 "복수는 나의 것"을 보지않았다. 그러나 그의 나머지 두 작품으로 판단해 보건데, 그는 다양한 "복수"의 모습과, 그 안에서 수많은 인간군상을 그려내고 있는 듯 하다. "올드 보이"에서 한 사람의 처절한 집념과 복수, 그리고 그 복수의 완성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을 보여줬다면, 이번 "친절한 금자씨"에서 보여지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금자씨는 정말 친절한 여성이다. ..
미래의 어느 날. 지구는 큰 재앙으로 거의 대부분의 대지가 못 쓰게 되었으며 사람들이 살기 힘들어졌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거대한 건물 안에서 단체 생활을 하며, 그들이 희망하는 단 한가지는 지상에 유일하게 남은 낙원인 아일랜드에 가는 것. 이 아일랜드에 갈 수 있는 것은 무작위 추첨으로 뽑힌 사람들 뿐이다. 그러나 이러한 조직과 운영에 몇몇 사람들은 이상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링컨(이완 맥그리거)는 이 이상함에 정면으로 대응하고 '진실'을 찾아낸다. 황우석 박사의 개 복제 실험으로 이 영화가 가지는 의미가 더욱 부각될 듯이 보인다. 정말 그럴까? 나는 절대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누군가는 이 영화가 엄청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이 영화를 그저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척만 하고 ..
이 책은 역사서이며, 지리서이고, 또한 전기이다. 그리고 라틴어 관련 교제로 쓰일 정도로 라틴어의 매력을 한껏 살린 책이기도 하다. 물론 나는 이 책을 라틴어로 읽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인지 나는 이 책을 통해 카이사르의 우아하면서 웅변적인 글의 매력을 알 수는 없었다. 하지만, 한글로도 그의 간결하고, 명료한 글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갈리아는 지금의 프랑스 지방을 일컫는다. 영어로는 켈트라고 한다. 기원전 58년부터 51년까지 카이스르가 갈리아 지방 전체를 평정한 이야기가 바로 갈리아 전기다. 갈리아 전기가 다루는 지방은 지금의 독일 지방 일부와 영국까지도 포함한다. 이 책을 읽으며 곰곰히 생각해보면, 카이사르의 능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쉽게 깨달을 수 있다. 물론 그것은 단순히 카이사르만의..
아더왕의 이야기,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우리는 서양의 마법에 대해서 생각보다 흔하게 접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 기원이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다. 그런 부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1920년대에 나온 이 책은 오컬트에 대해 지금까지 나온 그 어떤 책보다 자세한 내용과 친절한 설명을 제공한다. 저자는 마법사, 마술사, 연금술사로 책의 파트를 크게 나누며, 그 안에서 수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 마법사들이 행하는 축제와 그들의 성격, 그리고 그들이 행하는 마법과 그들을 다뤘던 방식. 백마법과 흑마법의 구분과, 점성학, 수상학, 타로 카드와 부적. 연금술과 연금 술사에 대한 이야기. 지금까지의 책들이 시적이거나 모호한 내용으로 이런 비학들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