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숨바꼭질이라는 놀이는 어찌보면 참 섬뜩한 분위기를 풍긴다. 또한 숨바꼭질이라는 것이 의미하는 것 자체가 조금은 으스스하기도 하다. 숨고 찾는다라는 대결구도는 사실 많은 영화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 아닌가. 흉악한 살인마와 그를 피하여 숨는 피해자.. 어쨌든. 캘러웨이(로버트 드 니로)는 뉴욕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 그러나 가정생활은 그리 원만해 보이지 않는다. 영화가 시작되고 얼마되지 않아, 그의 아내이자 에밀리(다코타 패닝)의 어머니는 자살을 한다. 어머니가 죽은 것을 보고 심각한 충격을 받은 타코다 패닝을 위해 캘러웨이는 뉴욕 외곽에 집을 얻고 거기서 살기로 한다. 하지만, 에밀리는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다가 어느 ..
.... 이 영화 왜 만들었을까?? .... 내가 이 영화를 왜 봤을까가 아니라..;; 이 영화 대체 무슨 이유로 만들었을까. 시나리오는 빈약하고, 배우들의 연기는 엉망이고, (그 중에 남매로 나오는 배우들의 연기는 압권이다. 그 유치찬란한 대사의 내용하며, 그들이 하는 연기까지..-_-) 긴장감이나 공포심은 찾을래야 찾기가 힘들다. 밑도 끝도없이 갖다붙이기만하면 다 영화가 되는 건 아닐텐데 말이지... 열차라는 소재 하나는 분명 흥미롭기는 했다. 하지만.. 정말 이 영화는 심각하게 고려해봐야할만한 영화다. P.S : 이 영화 중간에 안 뛰쳐나오고 끝까지 본 내가 대견스럽다..-ㅂ-
크리스트교에 따르면, 이 세상은 선과 악의 전장이며 신과 악마가 대리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세부적인 내용에 있어서는 차이가 존재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저런 사상을 바탕으로 하며 따라서 우리 인간은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신의 말씀에 충실히 살며 믿음을 지켜야한다고 한다. 이 영화는 완벽하게 크리스트교에 기초해서 만든 것 같지는 않다. 비교적 천주교의 교리에 충실하게 만들었으니, 어쩌면 내가 모르는 교리가 따로 존재하고 이 영화는 그것을 바탕으로 만들었는 지도 모르겠다. (퇴마를 행한다거나 가브리엘이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것이나 신부가 나오는 걸로 보면 확실히 천주교적이다.)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나름대로 치밀하게 만들려고한 것 같다. 내가 말한 치밀함이란 영화 자체가 가지고 있는 모순을 말..
20살의 자폐아. 증세도 무척 심했다. 식구들도 힘들었고, 가장 힘든 것은 어머니였다. 포기하고 싶었다. 그리고 포기할 뻔 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그 아이에게 달리기를 시킨다. 아이를 달리게 하고, 그것을 통해 많은 것을 성취하게 만들어주었다. 그러나 정말 아이는 달리고 싶었던 걸까?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 그 사람이 어떤 뜻으로 어떻게 행동하는지 모른다. 그래서 불안하고 오해가 생기고 상처를 준다. 하지만, 결국 아이는 선택한다. 끌려왔는지, 아니면 끌고왔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어느 순간에 스스로 자신의 길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그는 달리고 싶어했고, 달렸다. 그게 제일 중요햔 것이다. 원래 이런 영화 별로 안 좋아한다. 사실 특별할 것 없는 영화이고 뻔히 의도가 보이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