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학교를 오래 다녔던 때문인지 아니면 어머니가 선생님이기 때문인지, 나에게 한 해가 시작한다는 느낌을 주는 건 1월이 아니라 3월이다. 온전한 한 주가 시작된 첫날은 내가 좋아하는 비를 동반하며 시작되었다. 비록 올해 최대 기대 중 하나였던 진급은 아무런 말도 없이 무산된 듯 하지만.ㅋ 오랜만에 찾은 헬스장은 여름을 준비하려는 사람들로 벅적이고, 회사 일정도 나름대로 피크를 지나서 조금씩 안정화되려는 분위기이고, 나도 평안하고 차분한 이 기분 그대로 올해도 무난히 지났으면 하는 바랍이다.
말을 줄이고 글을 늘리자. 알콜이 주는 이완과 즐거움을 모르는 바는 아니고, 알콜이 주는 치기와 용기를 모르는 바도 아니다. 그러나 알콜이 주는 힘은 나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그것은 생산적이기보다는 소모적인 경우가 많다. 지난 술자리에서도 나에게 남은 것은 유연한 사고의 흐름과 건전한 생산보다는 결국 반면교사로 밖에 사용할 수 없는 일련의 사건 사고의 연속일 뿐이었다. 말을 줄이고 글을 늘리자. 말은 그냥 나오지만 글은 정리되어 나올 수 밖에 없다. 요즘은 글도 되는대로 즉흥적으로 나오는 세상이라지만, 말보다 글은, 적어도 내가 글을 써왔던 방식은, 말보다는 한번 더 고민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니까. 좀 더 가치있고, 발전적인 삶을 위해서, 말을 줄이고 글을 늘려야겠다. 3월의 시작과 함께, 아주 ..
딱히 기분이 우울하거나, 힘이 없거나 나쁜 일이 있거나 한 건 아닌데... 최근 내 상태는 살짝 맥이 빠진 듯한 느낌이다. 흥이 안 나는 상태라고 해야할까. 뭔가 팍~!!하고 터지는 일이 있으면 좋겠는데...큼...'-'
인정하지. 나 재미없다..ㅋㅋㅋ 에잇....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