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나는 더욱 더 지치곤 해 문을 열자마자 잠이 들었다가 깨면 아무도 없어... -패닉 '달팽이'- 집에 오는 길이 길게 느껴질 때가 있는가? 나에겐 보통 집에 오는 길이 길게 느껴진다. 너무나 지쳐버린 상태가 되어서 그런 지도 모르겠다. 나에게 집이라는 곳이 너무나 안정을 주는 곳이라서.. 그래서 집에 오는 길에는 긴장이 모두 풀어지면서 그렇게 힘든 것인 지도 모른다. 하지만 때로는 정말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집에 가는 것이 싫다. 너무 힘들기 때문에..... 내 모든 망상과 고민들은.. 보통 집에 오는 길에서부터 시작된다. 난 후문쪽으로 다니기 때문에 같이 가는 사람도 없이.. 혼자 터벅터벅 골목길을 지나고 있다보면 어느 순간 나의 고민들을 하나하나 들추고 있는 자신을 발..
벌써 입학한 지 5년이 되었다. 학년은 여전히 2학년이고 이 대학이라는 곳에서 공부한 것도 따지고보면 2년이 아직 안 되는.. 어찌보면 겉만 늙어버린 애송이 대학생이다. 하지만 동아리 생활은.. 군대에 들어가기 전부터 들어가고 나서, 그리고 제대하고 나서도.. 계속해서 뻔질나게.. 학과보다 더 들락날락거리며.. 학과 사람들보다 더 큰 인간관계를 유지하면서, 더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더 많은 애정.. 더 많은 관심... 그러나 스스로에게 묻노니, 대체 이 애정이란 무엇인가?? 최근에 와서 생각해본 적이 있다. 내가 동아리에 가지고 있는 애정. 그것은 무엇인가? 그건 내가 동아리에 가입한 것과 똑같은 애정이다. 사람에 대한 애정.... 그것은 동아리 자체에 대한 애정과는 다르다. 난 이 ..
나만의 세계속으로 들어가는 아주 좋은 방법. 귀를 틀어막는 것이다. 눈은 귀보다는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내 청각이 세상과 단절되었을 때.. 난 나의 세계속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