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한국 공포영화 '령'입니다..'령'... ..... 흐음....-_-a 뭐, 그다지..;;
예전에 읽었던 글 중에 B급 공포영화의 특징 중에 하나는 싼 제작비라고 했다. 제작비가 비싸지않은 이유 중에 하나는 일단 유명한 배우들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이라더라. 관객들은 유명 배우들이 나와서 비참하게 죽는 꼴을 보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무명의 배우들을 쓰기가 편하고, 덕분에 무명 배우들의 등용문이 되기도 하면서 제작비도 싸진다... 뭐, 이런 식의 글이었던 것 같은데.. 최근 영화 추세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그게 아니면 우리 나라 공포 영화만의 특징이던가. 아무튼... 이 영화는 김하늘을 필두로 요즘 잘 나가는 배우 몇몇을 볼 수 있다. 아니 배우가 아니라 탤런트이던가...-_-; 하지원이 공포영화에 나왔을 때는 지금과 같은 인기를 갖지 못하던 비교적 데뷔 초기였다. 하지만 김하늘은 다..
오랜만에 혼자서, 그리고 의정부에서 영화를 봤다. 함께 볼 사람이 있기는 했지만, 그 사람 별로 이 영화를 보고 싶어하지 않았고 나 역시도 지금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지라..^^;; 아무튼.. 이런저런 사정 덕분에 생각지도 않게 의정부 시내를 혼자서 누벼볼 기회를 얻었다. 오랫동안도 살았다. 이 도시에서. 기억이 존재하는 순간부터 나는 의정부에 있었으니, 태어난 곳은 서울이라도 고향은 이곳일 지도 모른다. 여기는 아직도 촌동네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저기 어디 진짜 시골에 비길만큼은 아니지만, 내가 주로 생활하는 서울에 비한다면 시골은 시골이다. 아, 뭐.. 서울하고 비교해서 시골이 아닌 곳이 과연 우리 나라에 몇군데나 있을까보냐마는.. 뭐랄까.. 아직 완벽한 도시화는 덜 되었다고 할까?..
비가 억수로 왔다. 이 맘 때 비가 많이 온다. 생각해보니 그랬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이 때의 날씨는 잘도 알고 있었더랬다. 맞아.. 잘 알고 있었지. 6월 이무렵... 이 당시의 날씨는 맑은 날보다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았던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적어도 3~5년전의 기억 속에선 그랬다. 왜 잘 알고 있었는 지.. 지금에서야 다시 깨닫게 되다니...ㅋ 한 친구가 어제 복귀했다. 함께 밤새 술도 꽤나 마신 녀석이다. 생각해보면 이 녀석과는 악연인지 호연인지 소주 한잔과 보쌈 한점으로 밤을 새우곤했다. 항상 서로의 깊숙한 곳까지 들어갔지만서도 가장 중요한 무엇인가는 빼먹어가곤 했다. 대화를 풀어가는 방법이나 표현방식이 비슷해서인 지 함께 이야기하다보면 통하는 부분도 많았다. 그 녀석 느즈막히 군대를 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