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내가 좀 감상적이긴 하지. 좀? 아니, 많이 감상적이야. 말 한마디에, 글 한귀절에 기분이 변하는 걸 느끼지. 노래를 들으며 가사에 심취해버린다거나, 영화나 음악의 분위기에 빠져서 알 수 없는 희열을 느끼기도 해. 알고 있어. 그게 좋은 지, 나쁜 지는 결정할 수는 없지. 그저, 내가 이런 기분에 너무 빠져서 제대로된 판단을 하지 못하는 일이 없었으면 해.
Dive to Me에 글을 쓰는 건 오랜만이군요. 여기는 좀 많은 고민을 하고 글을 쓰는 편이라서...;; 이번 글은 사실 좀 서둘러 쓴 감이 없지 않습니다. 어쩌면 아예 쓰지 않았을 지도 모르는 글입니다.'-' 저에게 글을 쓸 계기를 만들어준 로리씨와 한별군에게 감사의 말을 하고 싶네요..'ㅂ'
올 해(2005년)에 가장 뜨거운 이슈는 두 번 생각할 것도 없이 황우석 박사에 관한 것이다. 단순히 국내 문제에서 넘어서서 국제적 관심을 끌고 있는 황우석 박사 사건! 사실 나는 이 문제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냥 가끔씩 흘러들어오는 소식만을 알고 있을 뿐이었다. 그런데 이 사건이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었다. 내 방명록을 잠시만 살펴봐도 알겠지만, 거의 3 페이지에 달하는 이야기가 내 방명록에서 오갔다. 잘 몰랐던 부분도 많았고, 오해하고 있는 부분도 많았다. 지금에 와서도 너무 많은 문제가 얽혀있는 사건인 만큼 내 입장이 명확하게 세워진 것도 아니다. 하지만, 어쨌든 이번 사건에 대해서 내게 많은 정보를 준 로리씨와 한별군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 사건과 얽힌 문제들 중에서 생명 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