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안타깝게도 놓친 해리 포터 3번째 시리즈, 아즈카반의 죄수는 여전히 보지 못한 상태로 이번 작품인 불의 잔을 봤다. 솔직히, 해리 포터 시리즈가 계속 될 수 있는 이유는, 영화 자체의 완성도 때문은 아닌 것 같다. 이 영화는 소설의 인기를 뒤에 업고 나오고 있으며,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적절한 캐스팅 덕분이다. 물론, 그런 영화들이 모두 히트를 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에 나온 '나니아 연대기'의 흥행 참패를 보자면 단순히 소설의 인기가 영화의 인기가 되는 것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아주 오래된 예로 CLAMP의 극장판 X도 있지..ㅋㅋ) 어쨌든, 상당히 훌쩍 커버린 해리 포터와 그의 친구들을 이번 작품에서 만날 수 있다. 친구에게 들은 바로는 이야기의 분량이 무척 길기 때문에 압축된 내용이 많다고..
정말이지 앗.. 하는 사이에 1월이 거의 보름이나 지나가버렸다..-_- 우우우우.... 이렇게 시간이 빨리가다니.. 믿을 수가 없을 정도이다. 어쩐지 올 해 12월이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_-; 나의 28은 이렇게 정신없이 지나가버릴 것만 같은 느낌...켁...; 어쨌든, 내가 해야할 일들은 비교적 밀리지 않고 잘 해내고 있지만... 쩝...-_- 그 외의 내 생활들은 도무지 정상이라고 할 수 없군..; 내 Life Style에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한 것 같다. 내 홈피에 올려야할 글들도 산적해있고, 사진도 산적해있고, 봐야할 책들도 많고, 만나야할 사람도 많고... 흐흐흐흐흐흐..... 미쳐간다... 제대로...
보통은, 승부에서 지는 것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냐마는, 그저 내가 내 능력 안에서 충분히 했다고 생각되면 승부는 크게 관계없다. 하지만 절대로 지고 싶지 않은 것들이 있다. 이것은 종종 나 자신과의, 내 능력과의 승부가 된다. 몇몇 특정 분야에서 이런 내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면.. 나는 심하게 좌절해 버린다. 오늘도. 그래서 고맙다. 나에게 오늘을 오답노트로 만들어서 앞으로 실수하지 말라고 위로해준 사람이. 어쩌면, 지금 이런 기분을 느끼는 것이 더 나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뒤집는 거다. 다 뒤집어 엎고 다시 시작하는 거다. 내 능력에 대한 시험은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인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