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만나는 두 사람의 나이를 합쳐 50세가 넘으면 선이라고 내 친구가 그랬던가? 뭐.. 선이던, 소개팅이던...-ㅅ-; 지난 금요일에 소개팅을 했다. 아는 사람의 건너건너로 만났는데...ㅋㅋ 매번 그랬듯이 나의 모습을 자각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던 듯. 만나는 순간 느꼈던 것 두 가지. 하나는, 정말 예쁘다는 것. 또 하나는 이 사람과 친해지긴 참 어렵겠다는 것. 매번 누군가를 소개받을 때마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예쁘냐고 묻곤 했는데... 이번에 만난 사람은 정말 예뻤다는 것은 재차 강조해도 오버가 아닐 정도로 예뻤다.ㅋㅋ 예뻐서 그랬는지 긴장했는지, 아니면 애당초 나와는 맞지않는 사람이었는지.. 생각보다 시간을 보내는게 쉽지는 않았다. 대화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뭐랄까... 대화를 하면서 통..
점점 내가 나를 낯설어 한다. 내 안에서 지금껏 알지 못하던 나를 발견하면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감정의 변화를 느끼면서. 점점 내가 나를 모르게 되어만 간다.
다시금 한 해가 시작되고 바뀌네요. 솔직히 저에겐 그리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한 해가 지나간다고 해서 무언가 갑자기 바뀌는 것은 없으니까요. 31일이나 1일이나... 그저 저에겐 하루가 지나간 그 정도의 의미군요. 그래도... 모쪼록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1년엔 하시는 모든 일이 다 잘 되시길 바랍니다.'ㅂ'/
공포는 역설적으로 우리가 안전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살아있음을 감사하게 한다 - 장은호 공포 장르에서 꾸준히 작품을 출판하던 밀레니언셀러 클럽에서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을 출간했다. 그동안 스티븐 킹, 애드가 앨런 포우 등을 통해서 공포에 대한 갈증을 달래오던 내게 이번 시리즈는 커다란 호기심과 함께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은 10개의 에피소드들로 대부분 공포작가 모임인 매드 클럽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단편 작품 모음집이라 할 수 있겠다. 되도록 초자연적이고 심령적인 현상을 배제하고 우리 일상의 평범하지만 깊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공포를 담아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려고 있다. 그러나 초자연적인 것이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다. 신진오의 '상자'나 최민호의 '흉포한 입'은 상식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