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착신아리1의 평가는 그래도 나름대로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내가 재미있게 보진 않았지만, 아주 나쁘지도 않긴 했다. 나의 기준이 워낙에 까다로워서 흡족할만한 영화를 고르기가 쉽지않긴 하지만..^^; 비가 오는 날 아이들을 배웅하는 주인공 쿄코의 모습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공포 영화 특유의 음산함을 살짝 풍기면서... 그리고 곧 우리는 다시 착신아리의 그 음산한 멜로디를 다시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이건 전작의 그 저주가 아니었다. 입에서는 사탕도 발견되지 않았고, 오히려 뱃속에서 석탄이 발견. 하지만 저주의 패턴은 그대로였다. 과연 이번에 저주를 건 대상은 누구인가? 이 저주를 벗어나려면? 후암.......ㅜ0ㅡ 하품 나온다. 친구들을 만나기 전 남는 시간일 때우기 위해 찾은 극장에서는 때마침 착신..
이삿짐을 옮기는 사람들이 모두 떠나자 모자가 처음에 한 일은 커다란 가방에서 아이들을 꺼내는 일이었다. 집을 얻을 돈이 없어서 식구수를 속이고 이사를 와야만 했던 5식구. 엄마는 아이들에게 이웃에게 장남인 아키라를 제외한 나머지 아이들이 들키지않도록 규칙을 정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는 돌아오겠다는 메모를 남기고 사라진다. '거북이도 난다'에 이어서 본 '아무도 모른다'는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은 영화였다. 두 영화 모두 아이들이 주인공이면서,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 어떤 극적인 상황이나 감성을 자극할 만한 내용을 다루면서도, 결코 관객에게 강요하지 않고 무미건조하게 느껴질 정도로 철저하게 절제된 표현들. 그래서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강하고 강렬한 인상을 받기보다는 손바닥에 박힌 가시처..
이 영화는.. 반전 영화인가? 전쟁이 막 발발하기 전의 이라크 국경지대. 사람들은 전쟁이 터질까봐 전전긍긍하지만, 정작 소식을 알려줄 TV는 먹통이다. 사람들은 급한 마음에 위성 방송을 시청하지만, 위성 방송에서는 알아들을 수 없는 영어로만 이야기한다. 이 곳에는 마을이 있고, 지뢰가 묻힌 밭이 있고, 전쟁을 피해 피난 온 사람들이 있고, 당연히 '아이들'도 있다. 마을에 위성을 설치해준 사람은 바로 '위성'이라고 불리는 한 소년. 이 소년은 마을의 골목 대장 격이다. 마을의 꼬마들은 모두 이 소년을 따른다. '위성'은 지기싫어하고 어른답게 보이고 싶어하는, 소년스러운 자존심을 가진 소년이다. 아이들을 통솔하여 일거리를 주고, 작업할 때 아이들을 나눠서 일을 맡기고, 영어를 잘 아는 척 한다. 그런 '위..
턱시도에 이어 또다시 성룡영화!!! 지금 좀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써야할 다른 글들이 좀 밀려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내가 바로 글을 쓰게 된 것은.. 오랜만에 씹어볼만한 영화가 잡혔기 때문이다...-_-a 쩝... 처음부터 저런 식으로 깔고 시작하는 거.. 분명히 안 좋지만.. 이 영화.. 정말 제대로 쓰레기다. 성룡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미리 밝혀두지만.. 나 성룡 좋아하는 편이다. 절대 광팬은 아니지만.. 그에 대해서 꽤나 좋은 평을 주고 있다. 하지만, 정말이지 이 영화는 아니다..-_- 잘 보면 알겠지만.. 아니, 대충 봐도 알겠지만.. 이 영화의 기본 토대는 3X3 EYES라는 일본 만화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불노불사의 전설을 가지고 있는 한 소년과 전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