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어린이 유괴 사건으로 세상에 악명을 떨친 스무살의 금자씨. 13년간의 복역 생활 속에서 그녀는 "친절한 금자씨"로 불린다. 그리고 그녀가 출소하면서부터. 그녀의 진정한 이야기는 시작된다. "정말 착하게 살고 싶었답니다." 박찬욱 감독의 복수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서 관심을 무척 끌었던 영화. 나는 복수 시리즈 중에서 "복수는 나의 것"을 보지않았다. 그러나 그의 나머지 두 작품으로 판단해 보건데, 그는 다양한 "복수"의 모습과, 그 안에서 수많은 인간군상을 그려내고 있는 듯 하다. "올드 보이"에서 한 사람의 처절한 집념과 복수, 그리고 그 복수의 완성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을 보여줬다면, 이번 "친절한 금자씨"에서 보여지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금자씨는 정말 친절한 여성이다. ..
평화롭던 지구의 고비 사막에서 외계인이 남긴 메시지가 발견된다. 세계의 과학자들이 모여 그 내용을 해독한 결과, 그 메시지는 금성인들의 것으로 추정되었다. 곧 8명의 탐사단이 구성되고 이들은 금성으로 향하던 중 그 메시지가 지구를 공격할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을 알아낸다. 그들은 위험을 무릎쓰고 금성으로 향하지만, 금성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엄청난 과학력을 지녔던 것으로 여겨지는 금성인들의 폐허였다. 서울의 허리우드 극장에서 하는 리얼 판타스틱 영화제를 갔었다. 도착한 시간에 맞춰 곧 한 편의 영화가 시작되려 했었고, 그 영화는 바로 고요한 행성이었다. 동독-폴란드의 합작영화로 제작 시기는 1960년이었다..-ㅂ- 뭐... 1960년이니 만큼, 지금 보면 참으로 가소롭게 여겨질 수많은 영화 소품들..
인적이 드문 곳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분홍신... 보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주 예쁜 분홍신... 이 분홍신을 본 여자들은 누구나 이 신을 탐내고, 어떻게 해서든 이 신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욕망은 언제나 비극적인 결말을 가져오고.. 영화는 욕망이라는 주제를 내세우며 우리의 모습을 비춰주고 있다. 욕망. 이것은 단순히 분홍신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영화의 후반부에서 자존심 강하고, 오히려 조용해보이기까지하는 선재가 사실은 욕망의 화신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우리의 일상에서 이 욕망이라는 것은 많은 부분에 작용하고 있다. 우리가 선택하고 결정하는 순간순간, 이 욕망이 작용하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일그러진 욕망과 그 욕망의 잘못된 표출은 결국 파멸을 불러..
내가 나름대로 괜찮게 봤던 The Eye란 영화가 태국 영화였었군. 난 이 영화가 내가 최초로 본 태국 영화인 줄 알았는데..ㅋㅋ 간단하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영화는 내게 무척 재미있는 영화였다. 턴과 제인은 친구들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한 여자를 차로 들이받게 된다. 그들은 결국 뺑소니를 하게 되고 그 후로 사진기사인 턴의 사진에는 이상한 것이 찍히기 시작한다. 그 후로 턴의 친구들은 하나하나 죽어가기 시작하고, 턴은 그것이 예전에 사귀던 여자친구 나트레와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이른바 심령 사진. 유령과 관련된 현상에서 꽤나 자주 등장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심령 사진이다. 눈에 보이는 세계와 그렇지 않은 세계의 연결 도구로의 사진기는 무척 흥미로운 것이다. 이 영화는 사진에 왜 귀신이 찍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