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무언가.. 말장난에 놀아나고 있는 느낌이다... 최근에 하는 짓은 끊임없이 내 상황에 대해서 말로 풀어서 생각하는 거다. 불현듯 지하철 옆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말을 걸고 싶고, 그런 상황을 상상해버린다. 하지만 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내가 상상하는 식의 전개가 일어날 수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 식의 전개가 일어나느냐 일어나지 않느냐를 확인하는 방법은 직접 시도하지 않고는 전혀 알 수 없다. 하지만 하고 싶지 않다..; 내가 생각한 대로의 전개든 그렇지 않든 나에게 별다른 의미가 없어보이기 때문이다. 그래.. 의미가 없다.... 왜 의미가 없는 걸까? 내가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의 날씨는 비가 왔다.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지금까지 어떤 날은 비가 왔고..
언제나.. 문제가 되는 것은 '안심'이라는 것이다..-_- 그래. 방심하면 안 된다... 특히나.. 양쪽이 동등한 위치에 있을 때는.. 방심이라는 것은 불쾌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방심하지 말고.... 조금은 더 신중하게... 그리고 더 배려하자.... .......-_- 요즘의 내 모습은.. 영 마음에 안 들어..;;; 무언가..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 홈피 리뉴얼에 신경을 많이 쓰고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게 그렇게도 중요한가???
이건 '센...'보다 훨씬 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가깝다..-ㅂ-; 음.... 그러나 이 만화에서 내가 느낀 인상은... 지브리 녀석들이 '센과 치히로..'에서 히트한 것에 자극받아서 비슷한 거 하나 더 찍고 싶고.. '귀를 기울이면'에 나왔던 고양이 남작이라는 캐릭터도 맘에 들고... 그래서 둘을 조합해서 만들어낸 만화...-_-; 뭐, 지브리가 그 전에 보여주었던 어떤 주제의식 내지는 비판의식보다는.. 그냥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정말 아이들을 겨냥한 듯한 만화.. 그렇지 않다고 한다면.. 정말 모두 그냥 즐기기를 바란 것이겠지...^^; 하지만... 뭐, 주인공 소녀의 순수한 모습이 내 맘에 들었다. 고양이 남작에게 반해버린 것도 귀여웠고...ㅋㅋ
생각할 수 있을 꺼리를 잔뜩 안고 돌아온 날인 것 같다... 사귀는 것... 흐음.... 그것이 어떤 식으로 정의되는 지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더불어 사랑하는 것과 사귀는 것과의 관계 역시. 한쪽이 일방적인 것은 역시 옳지 못하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 역시 무시할 수는 없겠지. 그래.. 언제나 그렇듯 균형을 유지하는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일이겠지....-_-; 흐음.. 관계에 있어서의 기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아야겠다. 과연 나는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걸까? 정식적? 혹은 육체적?? 둘의 비중이 같은 걸까? 어느 쪽의 사랑이 더 고상하다고 말하고 싶진 않다. 나에겐 둘 다 의미가 있으니까...;; 아직은 명확하게 정의내릴 수 없다. 내가 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