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금요일 밤부터였나.. 토요일 새벽부터였나... 갑작스레 눈이 많이 내리기 시작한다. 겨울은 겨울인 건가... 최근에 시간이 많아지니까 그간 안 보던 만화도 보고, 영화도 보게된다. 아.. 어머니가 보는 드라마도 예전보다는 종종 같이 보게 되는군... 그렇게 한시간, 두시간 정도 영화나 만화를 보고 나면 난 잠시 다른 세상 속에 들어갔다온다. 상상 속으로...상상 속으로... 상상 속에서 나는 현재 내 주위에 산적해있는.. 나에게 들러붙어있는 문제들을 하나씩.. 멋지게 해결하고는 한다..-ㅂ- 물론, 그건 그냥 너무 쉽게만 해결되지는 않는다. 모든 이야기는 약간의 드라마틱한 구조를 갖고 있는 편이 더 흥미를 자극하지 않는가? 정말 영화 속처럼, 만화 속처럼... 키워드가 되는 한 마디의 말.. 사소한 행동..
Eternal Illusion에 그림 두 장이 올라갔습니다.. Another Today에 오랜만에 만화 일기 한 편... 그리고 Dive to Me에 03년 10월 6일 S.O.S일기의 주석까지..; 오늘 학교갔다 집에 와서 내내 그것만 하고 있었다구요..-ㅂ-
사형수에게 있어 가장 고통스럽고 견디기 힘든 순간은 죽는 그 순간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죽음을 기다리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경험하지 못한 내가 이렇게 말하는 건 무척 건방진 소리지만..-_-;;) 위의 저 말은 사실 약간 오버추측해서 써본 거고.. 그런데 실제로 그렇지않은가? 시험도, 사람들 앞에서 뭘 하는 것도, 그리고 내가 젤 싫어하는 주사맞기도... 어떤 사건이 일어날 것을 이미 알고있고, 그것을 피할 수도 없고.. 하지만 아직 일어나진 않고 그 사건을 향해서 천천히 다가가는 느낌.. 막상 그 사건 자체는 그리 큰 충격을 주지 못할 때도 있다. 오히려 후련하거나 별 것아니거나, 그다지 대단할 것이 아닐 수도 있지만.. 정말 초조하고, 긴장되고, 떨리고, 두려움이 가득한 것은 기다리는 그..
하루에 수없이 떠올랐다가 사라지는 생각들을 모두 잡아둘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흠... 어쩌면 골치아플 지도 모르겠군...^^; 하지만.. 그런 생각들을 모두 잡아두었다가 저녁즈음에 모두 정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마인드 맵처럼.. 생각들을 하나씩 가지치기하듯 모두 연결해서 공책같은 곳에 붙여놓는 것이다..'ㅂ' 가끔 스쳐지나가는 놓치기 아쉬운 생각들, 아이디어들도 모두 써먹을 수 있을테고... 음음... 하지만 역시 가장 큰 매력은 역시 이런 생각들을 통해 '나'를 좀 더 잘 바라볼 수 있게된다는 것이겠지. 내가 생각하는 것들을 통해서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주변의 것들에 대한 내 느낌을 좀 더 생생하게 알고, 그것으로 나란 사람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을텐데... 아쉽군... 흠.. 진짜 ..